요즘 한국 자연에도 뱀(동물)이 사나요?

얼마 전에 시골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요. 1m 쯤 되는 뱀 같은 게 스르륵 지나가더라고요. 근데 워낙 순식간이라 잘못 본 것 같기도 하고요. 한국 자연에 뱀이 아직 사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보신 것은 환각이 아니라 실제 우리나라에 서식중인 야생 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국내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야생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시골길이나 농로, 개울가 등에서 길이 1m 내외의 뱀을 마주치는 일은 생각보다 흔한 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시골길에서 흔히 만나는 1m 내외의 뱀이라면 구렁이, 꽃뱀이라 불리는 유혈목이, 누룩뱀, 살모사 등이 대표적이죠.

    사실 그 중 살모사는 1m가 안되는 개체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멀리서 보면 1m정도로 착각할 수 있는 크기가 많긴 합니다.

    그리고 뱀은 사람의 인기척이나 자전거 진동을 느끼면 재빠르게 피하기 때문에 대부분 순식간에 풀숲으로 숨어버리는데, 우리나라 시골의 자연 생태계가 여전히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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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한국 자연에도 뱀이 살고 있습니다. 산,논,하천,시골길 주변에서 유혈목이, 누룩뱀, 능구렁이 살모사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에는 활동이 활발해 자전거길이나 농로를 가로지르는 모습도 드물지 않습니다 1m 정도 크기라면 충분히 실제 뱀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종류를 모르면 가까이 다가가거나 만지지 말고 그대로 지나가게 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