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성 성기 빨개지고 따가운데 무슨 일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몇 주 전부터 성기 뿌리쪽부터 빨갛게 달아오르고 발기될 시 따갑고 아프기까지 합니다.

연고를 바르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어떤 병에 걸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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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감한 부위라 걱정되시겠지만 보통 귀두포피염이나 단순 접촉성 피부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극적인 비누 대신 미온수로 가볍게 씻고 습하지 않게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어 자극을 줄여보세요.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연고를 임의로 바르면 오히려 덧날 수 있으니 꼭 주의가 필요해요.

    감사합니다.

  • 설명하신 양상만 보면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보다는 자극성 피부염이나 마찰에 의한 염증입니다. 성기 뿌리부터 넓게 붉어지고, 발기 시 당기면서 따갑고 아픈 느낌은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잘 나타납니다. 꽉 끼는 속옷, 땀·습기, 잦은 자위나 마찰, 비누나 세정제 자극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다만 감별해야 할 것은 곰팡이 감염과 세균성 염증입니다. 곰팡이의 경우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게 붉고 가려움이 동반되며, 하얀 각질이나 번들거림이 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세균성 모낭염은 털 주변으로 통증 있는 작은 염증이 여러 개 생기는 형태가 많습니다.

    우선 관리로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며칠간 자위나 성적 자극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며, 비누 사용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연고는 무분별하게 바르기보다는, 단순 자극성으로 보이면 보습제나 약한 피부 보호 연고 정도부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테로이드나 항진균제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임의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고름·수포·궤양이 생기는 경우,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진찰 후 필요 시 항진균제나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관리에도 호전이 없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