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내고 울기만 합니다.
아이가 7살 남자아이인데 천성이 착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괴롭히면 저항하지 못하고 울기만 합니다. 그리고 반항을 못하는 모습에 너무 속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당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하지 못한다 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의 표현과 자신의 감정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지 못함이 커서 입니다.
이러한 부분의 원인은 대개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의 문제가 커서 입니다.
아이의 기질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고, 내향적인 성향이 짙다 라면 자신의 감정. 생각. 의견 등을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클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이러한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는 것은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면서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 언어. 제스처 및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더 괴롭힐 수 있음을 알려주면서 자신의 기분은 똑부러지게
너가 괴롭혀서 내 기분이 좋지 않아 너무 힘들어 그러니 나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해야 함을 인지시켜 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고 울기만 한다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성격이 착하고 온순하다 보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부모로서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강하게 만들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아이에게 “싫어”라는 표현을 연습하게 하고, 상황극을 통해 안전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또 교사와 협력해 아이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가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이를 부정하지 말고, 점차 자신감을 키워 또래 관계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약한게 문제가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 말로 보호하는 방법을 아직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울음은 도와달라는 신호지 아이가 약해서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버+경계선 세우는 방법을 길러주면 충분히 달라질수 있습니다. 싫다고 말할 권리를 알려주고 짧고 확실한 경계 문장을 연습시키세요(하지마, 나는 그거 싫어, 멈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