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중 감정 조절 실패로 큰 실수를 했습니다. 남은 3회차를 무사히 마칠 현실적인 수습 방법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장기 교육을 받는 중인데, 최근 개인적인 압박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교육장에서 동기들에게 반말과 고성을 지르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제 잘못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고, 그 이후로 주변 사람들은 저를 차갑게 대하거나 피하고 있습니다. 소문이 퍼질까 봐 두렵고 스스로의 모습에 큰 자책감을 느끼고 있지만, 남은 교육만큼은 도망치지 않고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수습일지 현실적인 조언을 구합니다.

​먼저, 다음교육때 주변 동기들에게 어떻게 태도를 취하는 것이 소문을 최소화하고 정중하게 상황을 매듭짓는 방법일까요?

​사과를 드린 이후, 남은 교육 기간 동안 동기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거나 피하더라도 이를 묵묵히 견뎌내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다른 태도를 취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사건 이후 교육장이라는 공간에만 들어가면 뇌가 멈추고 불안이 치솟는 느낌을 받습니다. 남은 교육 동안 다시는 돌발적인 언행이 나오지 않도록 교육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통제법이나 멘탈 관리법이 있다면 꼭 배우고 싶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는 제 잘못인 만큼 끝까지 책임 있게 출석을 마치고 이 상황을 잘 정리하고 싶습니다. 부디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교육 중에 개인적인 압박감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동기들에게 대형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 실수를 인정하고 동기들에게 사과하려는 자세와 교육을 마치려는 마음은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동기들이 질문자님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사과하려는데 너네는 왜그래?' 라는 식의 언행과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나에 대한 차가운 감정과 태도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교육하는 도중에 사과를 하는 것은 좋지 않고 교육 중간 쉬는 시간에 사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구요. 변명과 핑계는 사과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변명 핑계는 접어두시고 그냥 질문자님에 대한 행동의 사과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적인 감정과는 별개로 질문자님은 성실하게 교육을 평소와 같이 받으시면 되는 것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더 성숙한 내면과 인간으로써의 발전을 의미합니다. 꼭 교육을 끝까지 받으시고 수료를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