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을 만들어 먹은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세조 당시 '골동반'이라는 표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골동반은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든 밥을 말합니다. 이때 ‘골동반’의 골은 섞을 골, 동은 간직할 동으로, 골동이란 여러 가지 물건을 한데 섞는 것을 말합니다.
비빔밥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문헌은 1890년대에 씌어진 <시의전서>입니다. ‘골동반’과 ‘부빔밥’을 병기한 이 책은 “밥에 모든 재료를 다 섞고 깨소금과 기름을 많이 넣어 비벼서 그릇에 담는다”고 요리법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