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어제. 과음을 했더니 아힘에 술이 덜 깬 느낌이네요. 젊었을 때는 과음을 해도 다음날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술이 덜 깨는것 같은데 왜 그런거죠?

어제. 과음을 했더니 아힘에 술이 덜 깬 느낌이네요. 젊었을 때는 과음을 해도 다음날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술이 덜 깨는것 같은데 왜 그런거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저도 질문자님처럼 술을 마실 때는 즐겁지만 다음날이 힘들어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술이 덜 깨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 알코올을 대사하는 몸속 수분량과 간의 생리학적 해독 능력 시스템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물질인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줄고 체내 총 수분 비율이 감소하여 젊었을 때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초기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높게 올라가고 체내에 훨씬 오래 잔류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한 뒤,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두 효소의 분비량과 촉매 활성도가 떨어져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혈액 속에 오래 남게 됩니다. 이외에도 노화에 따라 간으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매년 조금씩 감소와 나이가 들면 체내 글루타치온 보유량이 적어 금방 고갈되며, 세포 손상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을 제대로 막지 못해 전신 통증과 극심한 피로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따라서 과음을 하고 난 후에는 수분과 포도당,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맹물보다는 전해질 음료나 꿀물, 콩나물국 같은 맑은 국물을 자주 마셔 대사 회로를 보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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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나이가 들수록 간의 알콜 분해효소가 감소하고 채내의 수분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간은 알콜을 흡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꾼뒤 아세트산, 이산화탄소 물 순서로 분해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알콜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나이가 들수록 알콜 분해효소의 양과 기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술이 빨리 깨지 않습니다.

    또한 채내의 수분량이 줄어들어서 채내의 알콜 농도가 빠르게 오르고 희석하는 속도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채내의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늘어나는등, 수분을 머금을 근육이 줄어들어서 발생하는 문제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