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은 왼손으로도 물건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오른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느끼는데 손잡이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왜 어떤 사람은 왼손으로도 물건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오른손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편하게 느끼는데 손잡이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주 사용하는 손은 유전의 영향도 받지만, 태아기의 신경 발달, 뇌의 기능적 비대칭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결정됩니다.

    좌뇌는 몸의 오른쪽을, 우뇌는 몸의 왼쪽을 담당하여 제어하는데, 더 정교한 쪽 뇌 영역에 따라 오른손 또는 왼손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쓰는 손 쪽의 뇌 신경망이 두껍게 발달하여 적은 에너지로도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죠.

    또한 임신 8주 차부터 척수의 좌우 성장 속도 차이로 주로 사용하는 손의 기본이 정해지게 되는데, 태아기 테스토스테론 노출도가 높을수록 왼손잡이가 될 확률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영향으로 부모가 모두 왼손잡이일 경우 자녀가 왼손잡이일 확률이 최대 50%까지 증가하게 되는데, 단일 유전자가 아닌 수십 개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손잡이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보니 쓰지 않던 손을 움직일 때는 뇌가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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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손잡이는 유전적 요인과 뇌 발달,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이 함께 영향을 줍니다. 뇌의 좌우 반구 기능 차이로 한쪽 손을 더 편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생기며, 대부분은 오른손잡이로 발달하지만, 일부는 왼손잡이가 됩니다. 어릴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특정 손 사용이 강화되기도 합니다 .다만 양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는 능력의 차이라기보다 뇌가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 손잡이는 유전적 요인과 뇌의 좌우 반구 기능 분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됩니다. 인간의 뇌는 좌반구와 우반구가 각각 반대편 몸의 운동을 담당하는데, 언어 처리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가 우세하게 발달한 사람은 우뇌의 통제를 받는 오른손을 주 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복수의 유전자가 정밀한 미세 구조 형성에 관여하면서 손잡이 방향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기에 태아 시기의 호르몬 농도나 유전자 발현 차이 같은 생물학적 요소가 가미되어 특정 손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립됩니다. 후천적인 환경 및 교육적 교정도 영향을 주지만 기본적인 손 선호도는 출생 전 뇌의 신경망 형성 단계에서 구조적으로 결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쌈박한오릭스46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오른손잡이 또는 왼손잡이로 결정되는 원인은 단일 요인이 아닌 유전적 요인, 뇌의 좌우 비대칭적 발달과 태아 시절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는 것인데요. 손잡이는 단순한 개인의 습관이나 선호가 아니라 뇌 신경계의 구조적 특징과 언어 및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 반구의 분업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생물학적 현상이랍니다.

    ■ 유전적 요인과 유전자 복합체의 작용

    손잡이 결정에는 수많은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며, 부모의 손잡이 성향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데요. 유전학 연구에 따르면 오른손잡이 부모 사이에서 왼손잡이 자녀가 태어날 확률은 10퍼센트 미만이지만, 부모가 모두 왼손잡이인 경우에는 그 확률이 25에서 30퍼센트 가까이 높아집니다. 특정 단일 유전자 하나가 손잡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체내의 좌우 대칭성을 형성하고 신경계를 구성하는 수백 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조합되어 손잡이 성향을 결정짓는 데 기여한답니다.

    ■ 대뇌 반구의 기능 분화와 뇌 비대칭성

    뇌의 기능적 분업화와 우세한 대뇌 반구의 차이가 손잡이를 결정하는 핵심 신경학적 원인인데요. 인간의 뇌는 교차 지배를 하므로 좌뇌는 몸의 오른쪽을, 우뇌는 몸의 왼쪽을 담당합니다. 인류의 약 90퍼센트는 언어 기능과 정밀한 운동 조작 기능을 담당하는 중심 축이 좌뇌에 집중되어 있지요. 이로 인해 좌뇌가 우세하게 발달하면서 오른손을 주 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반면에 왼손잡이나 양손잡이는 우뇌가 운동 기능을 주도하거나, 좌우 대칭성이 상대적으로 균형 있게 발달한 경우에 해당한답니다.

    ■ 태아 시절의 발달 환경과 자궁 내 호르몬 영향

    손잡이 성향은 태어나기 전 태아 시절부터 이미 자궁 안에서 형성되기 시작해요. 초음파 관찰 연구에 따르면 태아는 생후가 아닌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 약 90퍼센트의 태아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더 자주 핥거나 움직이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태아기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농도나 자궁 내에서의 위치, 신경계의 초기 발달 속도 차이 등 환경적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태아의 손 잡이 방향성을 일찍부터 고착화시킨답니다.

    ■ 양손잡이와 양손 구별 사용의 생리적 특징

    어떤 사람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상황에 따라 손을 나누어 쓰는 이유는 뇌의 뇌량 발달과 관련이 깊은데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신경 섬유 다발인 뇌량이 유연하게 발달한 사람들은 양쪽 대뇌 반구 간의 정보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경우 오른손과 왼손의 운동 명령 신호가 효율적으로 전달되어 특정 손에만 의존하지 않고 양손을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양손잡이 성향을 띠게 되는 것이랍니다.

    정리하자면,

    손잡이는 신경계를 구성하는 유전적 조합과 뇌의 좌우 반구 기능 분화, 그리고 태아 시절의 호르몬 및 발달 환경이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며, 좌뇌가 우선 발달한 다수는 오른손잡이가 되고 좌우 뇌의 균형적 발달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왼손잡이 및 양손잡이가 결정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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