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달라지는 이유는 크게 균의 종류, 균의 양, 그리고 음식 속 독소의 유무와 우리 몸의 상태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황색포도상구균 독소는 2~6시간 내 빠른 구토를 일으키고, 살모넬라는 12~48시간 뒤 설사와 발열을 만들며, 노로바이러스는 짧은 잠복기 뒤 폭발적인 설사와 구토를 일으켜요. 같은 균이라도 섭취량이 많으면 증상이 빨리, 심하게 나타나고 적으면 속이 불편한 정도로 끝나기도 해요.
또 장내 환경과 면역력, 위산 분비, 복용 중인 약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져요. 그래서 어떤 사람은 바로 설사하고 어떤 사람은 몇 시간 뒤 몰아치고,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계속 설사하기도 해요. 탈수와 고열, 혈변, 심한 복통이 있으면 병원에 가셔야 하고, 증상이 가벼워도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게 중요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