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용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의 안정성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을 하얀색 불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분무형 통 안에 담아두고 해당 스프레이 통을 이용하여 어르신들이 계신 공간을 매일 아침 청소가 끝난 후 소독하였는데 어르신들 건강에 문제가 될 수도 있나요? 공기 중에 소량 뿌리거나 어르신들 손이 닿는 물체의 표면에 뿌리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 흡입 혹은 물체 표면에 뿌린 것이 증발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가스를 생성하여 어르신 건강에 위험한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1년내내 항상 해당 플라스틱 통을 햇빛이 잘 드는 유리창 근처 선반에 보관하였습니다.
• 용기
하얀색 불투명 플라스틱 재질, 스프레이형 리필통
• 내용물
에탄올 혹은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 보관 위치
햇빛이 잘 드는 유리창 근처 선반
• 햇빛 조건
유리창을 통과한 햇빛
• 기간
항상 그 자리에 두는 경우
이 경우 플라스틱 통 내부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혹은 에탄올에 열이 가해져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유독 가스를 만들어낼 수도 있나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과대해석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은 일반적으로 소독과 살균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각각의 용도에 맞게 적절히 활용되면 안전합니다. 하지만, 보관 방법이나 사용 환경에 따라 그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차아염소산수는 비교적 안전한 소독제지만,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소독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고, 특정 조건에서는 예기치 않은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환경에서 공기 중으로 소량 뿌리는 정도라면 큰 위험성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차아염소산수는 기체 상태로는 비교적 빠르게 분해되므로,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농도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에탄올의 경우 역시 일반적으로 소독제로써 매우 효과적이며, 쉽게 증발하여 공기 중에 남지 않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인체에 큰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하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다량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높은 온도나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재의 위험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한 상황에서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와 에탄올이 하얀색 불투명 플라스틱 통에 보관되어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빛이 통과하지 않아 어느 정도 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유리창 근처에 항상 보관한다면, 특정 조건에서 온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특히 여름철에는 조건에 따라 미세하게 화학적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통을 서늘하고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용을 더욱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