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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기관이 파는날 개인이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래 이상하게 기관이 매도를 많이하면 개인들이 즉 개미들이 줍줍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왜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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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자주 목격되는 장면 중 하나는 기관투자가가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날 ,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그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 심리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첫째 , 정보비대칭과 기대심리입니다.

    기관은 실적 , 수급 , 시장 방향성 등 다수의 정보를 바탕으로 ' 포지션 조정 ' 을 합니다.

    반면 개인은 주로 뉴스나 가격 하락 자체를 매수 기회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이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면 , 개인들은 이를 ' 싸게 살 기회 ' 라고 받아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 줍줍 " 심리입니다.

    둘째 , 평균 회귀 (Mean Reversion) 기대도 한몫합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언젠가는 반등할 것이라는 믿음이 강합니다.

    그래서 하락하는 종목에 오히려 관심을 갖고 매수에 나섭니다.

    특히 우량주나 대형주의 경우 , " 기관이 잠시 파는 것일 뿐 , 언젠가는 오른다 " 는 확신이 매수를 부추깁니다.

    셋째 , 단기 차익 실현과 수급 주체의 차이도 있습니다.

    기관은 연기금 , 자산운용사 , 보험사 등으로 구성되며 , 일정 기간 수익률을 기록해야 하므로 수시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합니다.

    반면 개인은 보다 느슨한 투자 기준을 가지고 있어 , 기관이 이익 실현으로 던진 물량을 ' 기회 ' 로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자주 손실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기관의 매도는 종종 특정 종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나 수급 악화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개인이 이러한 물량을 떠안게 되면 주가가 더 하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매매는 ' 거래쌍 ' 이 맞아야 체결되므로 , 기관이나 외국인이 매도하면 반드시 그 물량을 사는 누군가 - 보통은 개인 - 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뉴스에서 " 기관이 3천억 매도 , 개인이 3천억 매수 " 처럼 서로 균형을 이루는 수치가 나오는 것입니다.

    대부분 정보력이나 자금력에서 우위에 있는

    기관과 외국인이 흐름을 주도하고 , 개인은 그것에 반응하는 수동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면 , 기관이 매도할 때 개인이 매수하는 이유는 정보 접근력의 차이 , 가격에 대한 심리적 기대 , 투자 성향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이때의 매수는 ' 기회 ' 일 수도 있고 ' 함정 ' 일 수도 있기에 , 더 정교한 판단과 분석이 요구됩니다.

    시장 참여자 간 성향의 차이와 심리적 반응의 결과를 잘 이해하고 , 언제 따라가고 언제 거리를 두어야 할 지를 아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을 기관이 파는 날에 개인이 사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로가 갖고 있는 정보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매도, 매수 타이밍이 엇갈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관이 팔고 있는데 개인이 이를 매수해주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은 종종 반대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관은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의 흐름이나 거시 경제 상황, 펀드의 전략, 포트폴리오 조정 등 큰 그림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은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므로 개인 투자자보다 위험 관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거나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판단되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수 있습니다. 일부 기관은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기관에 비해 개별 종목의 성장 가능성이나 특정 이슈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기관은 코로나이후 연간 순매수를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기관이 순매도하는날 개인이 사는경우도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하는날도 많습니다.

    오히려 외국인과 개인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는 외국인이나 기관은 우선 악재가 나오게 되면 손절매이나 리스크관리 목적으로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이는 자체적인 리스크관리로 인해서 그런것이며 개인은 통제나 리스크를 하는 전담부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주가나 지수가 과도하게 하락하거나 폭락하게 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지게 되므로 순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이런 경향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다보니 그런 경향의 모습을 자주보는것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등 큰 손과 개미들의 투자 방향이 다르다는 것은 많은 사례를 통해 알게 된 사실 입니다. 이는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며 개미들은 단타, 초단타, 스윙 등 다양한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관이 매도하면 누군가는 매수해야 하는데, 그게 외인이나 개인이고, 반대로 개인이 매도하면 매수하는 쪽이 기관입니다. 상호 반대편에 있다고 할 수 있죠.

  •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들이 기관의 매도로 인해 주식이 하락을 하는데 저점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여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이 왜 파는지를 잘 생각해보면서 매수 접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기관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할 때 개인 투자자, 즉 '개미'들이 오히려 매수에 나서는 현상은 주식 시장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이런 현상에는 몇 가지 심리적·구조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첫째,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급락할 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기관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는데, 이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이 정도면 바닥"이라고 판단해 주워 담기(줍줍)에 나섭니다. 실제로 과거 시장 반등 사례에서 '공포에 매도하는 기관, 기회로 매수하는 개인'의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둘째, 기관의 매도는 자금 유출, 리밸런싱, 펀드 환매 등 다양한 내부 사정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사정까지 세밀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 하락 자체를 기회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기관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지만, 개인은 단기 수익이나 반등 기대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트레이딩과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 매수세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저는 이 현상이 시장의 비효율성과 심리적 편향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기관의 매도는 반드시 악재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개인의 저가 매수도 항상 성공하는 전략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도·매수의 '이유'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 증시에서 기관이나 외인 매도세가 강한 날은 지수가 크게 하락하는 날입니다

    그런 날은 대부분 개인 저가매수세가 들어오죠 그래서 지수가 하락 제법 했다 하는 날은 개인매수가 많은 날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