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서 키운 식물이 수생에서도 살수 있나요?
우리가 흙에서 키우다가 과습으로 죽는 애들이 있는데
이렇게 흙에서 키운 식물을 수생으로 키워도 잘살수 있나요?
과습으로 죽는건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흙에서 사는 식물들은 수생에서는 적합하지 않은경우가 많습니다.
뿌리부분이 산소부족으로 썩을수있기때문입니다.
흙에서 자라는 식물을 수생으로 전환하면 일부 식물은 적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뿌리가 지속적으로 물에 잠기면 산소 부족으로 뿌리 썩음이 발생해 죽습니다. 과습으로 죽는 이유는 물이 뿌리 주변에 고여 산소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인데, 이는 수생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한 식물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수생으로 키우려면 수경재배에 적합한 식물이나, 수생 환경에 적응 가능한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흙에서 키운 식물을 바로 수생 환경에 넣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모든 식물이 물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식물은 자신에게 맞는 생육 환경이 있으며, 흙에서 자라는 식물은 뿌리를 통해 흙 속의 공기와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갑자기 물속에 넣으면 뿌리가 썩어 죽을 수 있습니다.
보통 식물이 과습으로 죽는 가장 큰 원인은 뿌리 호흡의 부족입니다. 흙 속에는 공기가 존재하여 뿌리가 호흡할 수 있지만, 물속에는 공기가 부족하여 뿌리가 질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 식물은 흙 대신 물에서 키울 수 있는데, 이를 수경 재배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경 재배가 가능한 식물은 미리 선별하여 특별한 영양액을 첨가해 주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흙에서 키우던 식물을 갑자기 물에 담가 키우는 것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육상식물중에서 반 수생으로 자랄수있는종이 따로 있습니다.
파키라나 헤어리페어, 구피꽃등은 물속에서도 가끔 자랄 수 있습니다.
먼저 과습으로 죽는이유는 뿌리가 물속에계속잠겨있어
산소부족상태가되고 뿌리가 부패하기때문입니다.
수생환경에서 산소를 제대로공급받지 못하면
과습이 일어납니다.
흙에서 키우는 식물들은 쉽게 과습이 될 가능성이 높아
굳이 수생에서 키우지는 않는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흙에서 키운 식물을 수생 환경으로 옮겨서 키울 수 있는지 여부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식물은 수생 환경에서 잘 자라지만, 대부분은 과습에 의해 뿌리가 과도하게 물에 잠기거나 산소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과습으로 죽는 문제는 토양에서의 배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너무 자주 물을 주거나,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생 환경으로 옮기기 전에 해당 식물이 물속에서 잘 자라는 종류인지 확인하고,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