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 간단히 말씀드려볼게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텐데 학업과 대출 상환을 병행하며 겪는 압박감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먼저, 만기일시상환을 당장 못 갚는다고 해서 바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니니 너무 자책하거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년 3월 만기까지 시간이 아직 약 6개월 정도 남았으니 이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준비해보세요.
1. 일부 상환(원금 일부 갚기)을 통한 연장 협의
- 만기 시 원금 전액을 갚기 어렵다면, 원금의 일부(예: 10~20% 등)를 선제적으로 상환하면서 연장을 요청하는 방식이 은행 심사에서 가장 유리합니다.
- 장학생으로 받는 월 50만 원의 지원금이나 알바 등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모아 일부를 갚을 수 있다면, 은행에게 성실하게 갚고 있으며 졸업 후 취업해 전액 상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연장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 확인 (졸업 후 또는 재학 중 이용 가능 여부)
- 만약 은행에서 거절당하더라도, 대학생이나 무소득 청년을 지원하는 서민금융 상품(예: 햇살론 유스 등)이 있는지 자격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대출을 받아 대출을 갚는 방식은 신중해야 하므로 차선책으로만 염두에 두세요.
3. 학교(대학)의 장학/대출 지원 제도 및 상담 센터 활용
- 학생지원처(장학팀)나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 예상외로 교내에 긴급생계비 지원 장학금이나, 학업 지속을 위한 특별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4. 신용회복위원회 사전상환유예 또는 채무조정 제도
- 만약 만기 시점에 은행과 도저히 연장이 안 되고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 온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신용회복위원회 문을 두드리셔야 합니다.
- 대학생·청년층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신속채무조정, 사전채무조정 등) 제도가 있어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이자를 감면받아 학업을 마치고 취업할 때까지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면
내년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고 계신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은행 지점을 방문해 현재 내 상황(학생 신분, 장학금 수혜 중, 내년 취업 예정)을 솔직하게 상담하고, 만기 시점에 일부 상환이 가능한데 연장이 가능할지, 안 된다면 어떤 대안이 있는지 미리 창구 직원과 트여놓고 논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학업을 꼭 마치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신 만큼, 차근차근 길을 찾아보면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