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하기 힘든 실패를 해 본 적이 있나요? 지독한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1등 대기업을 다녔습니다. 그 자리에 가기까지, 파트타임이나 정규직 직장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정말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버텨낸 자신이 자랑스러워 자존감도 참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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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조울증(1형 양극성정동장애)을 심하게 겪게 되었고 불가피하게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면서 가계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신용 1등급에서 한 순간,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어렵게 이룬 걸 쉽게 잃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듯한 기분에 잠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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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늘 바쁘게 시간을 보내며 성장만 해 오던 삶에서, 퇴사 후엔 벌써 5년 가까이 “쉬었음 청년” 으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정신과 약물 치료는 병행해 오고 있지만 마음건강의 중요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원래의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던 삶으로 다시 돌아가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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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독한 무력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극복할 길이 보이지 않는 큰 실패로부터 이겨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금 여러분은 당신의 삶에서 어디쯤에 있으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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