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물(영화 혹은 만화)을 장르적으로 좋아하는데 제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것인가요?
저는 예전부터 고어영화나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영화나 만화는 픽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실재로 일어나지 않는 사실이라서 그저 장르적으로 좋아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제 주변 지인들은 제가 그런장르를 좋아하는것을 알고 저에게 정서상문제가 있지 않냐는 식의 반문을 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이런말을 들으니 제가 진짜 정서상문제가 있나 가끔 저도모르게 생각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저는 단지 장르적으로 재미로 보는것인데말이죠.
저처럼 고어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정서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은근스트레스가 쌓이네요.
고어물을 좋아하는것이 정말 정서상 문제가 있는걸까요? 의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고어물도 고어물 나름이라서 진짜 심각하게 잔인한 고어물만 찾아서 보고 보면서 스스로 느끼기에도 엄청 과몰입된다는게 느껴진다면 좀 이상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장르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어물이 아니어도 잔인한 장르도 많으니까요. 새벽의 저주나 좀비 같은 장르는 전세계적으로 흥한 고어물이니까요ㅎㅎ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참고래164입니다.
저 또한 고어 장르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요즘 이런 장르의 영화가 안나와서 슬프네요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는 거지 이걸 좋아한다고 해서 정서적으로 이상하다느니 사이코패스라느니 하는 건 이상하죠
저 정상적으로 결혼도 하고 직장 생활도 잘 하고 있는걸요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다소 매니악한 느낌이라 그런 점은 우리같이 고어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산 채로 매달아서 내장정도 빼서 바로 먹는 영상 정도는 봐야 제대로 된 고어물이죠 ㅎㅎ
안녕하세요. 쌈박한홍여새61입니다.
장르적으로만 좋아한다면 문제될 것 없습니다.
픽션을 픽션으로만 인지하고 영화로만 즐기신다면 괜찮습니다.
저 역시 좀비물을 좋아해서 워킹데드 시리즈 다 보고 영화도 챙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