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잘 보던 고어물이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 1 - 2학년 때만 해도 고어물을 보는 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악마를 보았다 이런 건 저도 학습이 되어 있죠.

어릴 때, 가족들이 막 욕설하거나 고어 장면 나오면 부정적 영향 간다고 '야 너 이런 거 보지 마'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장면 나오면 저도 모르게 학습된 거부감이 막 오는데, 그래도 몰라 몰래 봤던 것은

가스통 터져서 사람 날라가는 거랑 전기톱으로 목 자르는 건데

그건 꽤 어렸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봤습니다.

근데 지금 공황장애가 스물 여섯에 갑자기 오면서 집에만 틀어박히게 되었고 고어물을 보면 심장이 엄청나게 뛰면서 과호흡이 오고 손에 땀이 납니다.

제가 엄마의 공황장애 유전적 특성을 극복하고 다시 고어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볼 수 있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공황장애는 영원히 약 먹고 지내야 하는 병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처음에는 뭔가 모르고보면 그거에 흥미를 느낄수있는데 알아갈수록 그것데에대해서 지식이쌓이니까 어느순간 거부감이온게 아닐까합니다

  • 안녕하세요

    공황장애 약을 먹고 계시다니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예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황장애는 극복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약도 먹고 계신만큼 심신에 영향을 줄 만한 고어물을 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상적인 사람들도 고어물을 보면 불편함을 느끼고 토하는 사람도 많이 존재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기에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공황장애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어물에 대한 거부감은 공황장애와 연관이 있을수 있어서 무리하게 고어물을 다시 보려고 하기보다는 치료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