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평소에 잘 보던 고어물이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 1 - 2학년 때만 해도 고어물을 보는 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악마를 보았다 이런 건 저도 학습이 되어 있죠.
어릴 때, 가족들이 막 욕설하거나 고어 장면 나오면 부정적 영향 간다고 '야 너 이런 거 보지 마'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장면 나오면 저도 모르게 학습된 거부감이 막 오는데, 그래도 몰라 몰래 봤던 것은
가스통 터져서 사람 날라가는 거랑 전기톱으로 목 자르는 건데
그건 꽤 어렸을 때도 아무렇지 않게 봤습니다.
근데 지금 공황장애가 스물 여섯에 갑자기 오면서 집에만 틀어박히게 되었고 고어물을 보면 심장이 엄청나게 뛰면서 과호흡이 오고 손에 땀이 납니다.
제가 엄마의 공황장애 유전적 특성을 극복하고 다시 고어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볼 수 있었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공황장애는 영원히 약 먹고 지내야 하는 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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