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사타구니 부위는 신체 구조적으로 노폐물이 잘 쌓여 때가 생기기 쉬운 곳 입니다.
우리 몸의 때는 죽은 각질 세포, 땀, 피지, 그리고 외부 먼지가 섞여서 만들어지는데 사타구니의 높은 습도와 온도, 발달된 피지선과 땀샘, 걷거나 움직일 때 옷이나 피부끼리 계속 마찰이 일어나면서 각질이 더 쉽게 탈락하고 뭉치게 만듭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꽉 끼는 속옷이나 바지를 즐겨 입어 통풍이 안 되는 경우, 피부 각질 탈락 주기가 빠른 경우 더 눈에 띌 수 있겠습니다.
사타구니의 때를 제거하려고 이태리타월 등으로 강하게 밀 경우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쉽게 상처가 날 수 있고 이를 통해 세균 감염이나 색소 침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 할 때 자극이 적은 바디워시나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닦아 내도록 하고 습기가 남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으므로 물기를 잘 말릴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