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헬스 후 여드름(염증성) 폼클렌징 문제일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헬스 주5일 하고부터 염증이 잘 생기고 잘 안 낫는데

당연한걸까요??

운동 직후 바로 약산성으로 세안해주는데

운동 후에만 알칼리성으로 해주면 좀 나아질까요??

면도부위 아닌 곳도 안 낫고 올라오네요

(평소에 모낭염도 정말 자주납니다.)

평소 약산성으로 폼클렌징 피부에 얹고 바로 세안합니다 (얼굴에 비비지는 않고 묻히기 정도로만)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운동 후 여드름과 모낭염이 잦아진 것은 폼클렌징의 pH 문제보다는 운동 자체가 만들어내는 피부 환경 변화가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 땀 분비 증가, 피지 분비 자극, 그리고 코르티솔 상승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코르티솔은 피지선을 직접 자극하여 피지 분비를 늘리고 모공을 막기 쉬운 환경을 만들며, 이것이 염증성 여드름과 모낭염 빈도를 높이는 핵심 기전입니다. 주 5회라는 빈도도 피부 회복 측면에서 누적 자극이 됩니다.

    세안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면, 운동 후 알칼리성 클렌저로 바꾸는 것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알칼리성 세안제는 피부 장벽을 일시적으로 손상시키고 피부 산도(pH)를 교란하여 오히려 세균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약산성 세안제를 쓰시는 방향이 맞으며, 다만 세안 시 거품을 충분히 내어 땀과 피지가 실제로 제거될 수 있도록 접촉 시간을 조금 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비지 않는 것은 맞지만, 너무 짧은 접촉으로는 세정이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확인하실 부분은 운동복과 수건입니다. 얼굴에 닿는 수건을 매번 세탁하고 있는지, 운동 중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는 않는지도 모낭염 반복에 영향을 줍니다. 헬멧이나 모자를 착용하신다면 그 부분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낭염이 평소에도 자주 났다고 하셨으니, 피부과에서 한 번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반복성 모낭염은 황색포도알균 보균 여부나 면역 상태와 연관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국소 항생제나 벤조일퍼옥사이드 제제를 병행하면 운동을 유지하면서도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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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운동 시 흐르는 땀과 노폐물이 뒤섞여 모공을 막으면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세정력이 너무 강한 제품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곤 해요.

    자극이 적은 약산성 세안제로 부드럽게 노폐물을 걷어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안 시에는 손을 먼저 깨끗이 씻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충분히 헹궈주세요.

    운동 직후 바로 세안하는 습관도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