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에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납니다 이명 관련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이석즘이 자주 발생합니다 갱년기로 이석증이 찾아왔습니다

복용중인 약

어지러움증약 혈액개선제 위장약 먹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귀에서 소리가 너무 크게 납니다.

시끄러울정도예요

바람소리가 일반소리이고 가끔 쇠깍는 소리도 나고 물에 빠져서 물 속에 있는 소리도 나고 삐 소리도 납니다.

자가치료 하는 방법 없을까요?

병원에 갔더니 그냥 친구삼고 그냥 같이 살으라는 말만 듣고 왔습니다.

해결책이 많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바람 소리, 쇠 긁는 소리, 물속에 있는 듯한 소리, 삐 하는 소리가 동시에 들리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크시다면, 그건 단순히 신경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이명이 상당히 활발하게 뇌에서 증폭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명은 귀 자체에서만 생기는 게 아니라 청신경을 거쳐 뇌가 소리를 과하게 해석하면서 커지기 때문에, 원인을 찾고 생활 습관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먼저 큰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고막 상태, 이명도 검사, 필요하면 측두골 CT나 MRI까지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난청, 메니에르, 돌발성 난청 후유증, 턱관절 문제, 혈관성 원인 등에 따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자가치료로 가장 중요한 건 소리를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뇌가 이명을 덜 주목하게 만드는 거예요. 조용한 방에서 이명을 듣고 있으면 더 커지므로, 잔잔한 빗소리나 백색소음, 낮은 볼륨의 자연음을 하루 종일 틀어두시고, 잠들기 전에도 스피커를 멀리 둔 채 30분 이상 들려주세요. 카페인, 술, 담배, 과도한 소금, 피로와 수면 부족은 이명을 키우니 줄이시고, 하루 20~30분 걷기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목과 턱 스트레칭도 도움이 돼요. 귀를 후비거나 면봉으로 자극하지 마시고, 이어폰은 60% 볼륨으로 60분 이내만 사용하세요. 그래도 소리가 너무 크고 불면, 불안, 집중력 저하가 동반되면 이명 재훈련치료,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를 함께 받으실 수 있어요. “친구 삼고 살라”는 말은 치료를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완전 정복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가까운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정밀 검사부터 다시 받아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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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어려운 문제가 이명이지요.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질병이라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 마땅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적응하면서 지내는 것이 현실적인 최선이라고 설명을 드린 것이구요. 약물 치료로 밤에 잠이라도 좀 주무시게 해드리는 것은 가능할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