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매우 높은 고쥬파음이(이명)이 하루종일 들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듀카브정, 아토바미브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명 증세가 계속되고 정도가 심해져 문의 남깁니다.

비슷한 증상이 수년전에 발생했을때 약을 복용하고 한동안 괜찮았었다가, 올해 들어 다시 발생하였는데 전보다 더해진 것 같아 가능하면 선택한 답변의 선생님께 진료도 받고 싶습니다.

왼쪽 귀

- 젖은 귀지, 귓볼을 아래로 당기면 오른쪽과 달리 귀 안에 어딘가 물이 차 있는 듯한 소리가 들림

- 매우 높은 고주파음이 거의 하루종일 들립니다.

- 귀 주위가 먹먹한 느낌은 거의 없이 소리만 얕게 들립니다.

- 예전에는 소리가 더 작았고 대부분은 주변 소리에 묻혀 아마 오랫동안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은 더 크고 날카로와져서 머리도 울리는 느낌입니다.

- 자고 일어난 직후, 드라이기로 바람을 넣거나, 껌을 씹거나, 가끔 운동후에 일시적으로 완화는 되나 다시 되돌아옵니다.

- 수년전 청력검사에선 왼쪽 귀 청력이 오른쪽에 비해 떨어진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지금은 이명 소리가 켜져서 청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 없습니다.

이전엔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요즘 일상에 지장이 될 정도네요. 처음 증상이 시작했을때를 떠올려보니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2일정도 안빠졌던 때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시작되었던것 같습니다. 젖은 귀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이명 증세가 원인을 찾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이 꽤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어서 몇 가지 방향을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

    왼쪽에만 있고, 귀를 당길 때 물 찰랑이는 소리가 나고, 젖은 귀지가 있고, 수영장 물이 들어간 이후 시작됐다는 이력을 종합하면 외이도나 중이 쪽 문제가 이명에 기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젖은 귀지 체질은 외이도가 습한 환경이 되기 쉽고, 물이 오래 고이면 외이도염이나 중이 내 삼출액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라이기 바람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완화된다는 것도 이 방향과 어느 정도 맞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고, 이명이 점점 커지고 날카로워지면서 머리까지 울린다는 건 신경성 이명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합니다. 혈관성 이명이나 달팽이관 혈류 저하도 고혈압 환자에서 이명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수년 전에 이미 왼쪽 청력이 낮았다는 점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상에 지장이 될 정도라면 이비인후과에서 정밀 청력 검사, 고막 운동성 검사, 이명도 검사를 먼저 받으시고, 필요하면 MRI로 청신경 쪽도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원인 없는 이명이라는 결론은 검사를 다 해보고 나서 내리는 것이고, 지금 단계에서는 배제해야 할 구조적 원인들이 남아 있습니다.

    직접 진료 연결은 이 플랫폼에서 지원하지 않아서 안내가 어렵습니다. 거주 지역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로 예약하시는 게 검사 접근성 면에서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