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티논 복용 후 설사를 할 수도 있나요?
여드름 치료 때문에 작년 여름에 3개월 정도 복용했었다가 호전이 되었는데, 최근에 두피에 여드름과 등, 팔 부위에 모공 각화증과 트러블이 조금 올라와서 작년에 처방받았던 이소티논 중 남아있던 것을 오늘 한 알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복용하고 점심쯤에 설사가 나와서요. 약 통에 기입된 것으로는 유통기간이 2025년도까지라서 안심하고 먹었는데 혹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있는 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이미 개봉된 약의 경우 보관 법에 따라 변질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새로 처방 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이소티논은 강력한 여드름 치료제로,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 복통 등이 흔한 부작용으로 보고됩니다.
장기 보관 후 복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공복에 복용하는 것도 위장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약물 종류나 용량 조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소티논은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의적인 복용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이소티노인(아이소트레티노인)은 여드름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강력한 약물로, 특히 중증의 여드름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약물은 피지 생성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염증을 줄이며,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소티노인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입술의 건조함, 피부의 벗겨짐,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등이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기분 변화나 관절통 같은 다른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는 이소티노인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약물이 특정 환자에게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람의 몸이 어떤 약물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매우 개인적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