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담배 분쟁, 흡연구역 설치가 정답일까요? 다른 단지 사례가 궁금합니다.

요즘 대단지 아파트마다 층간 담배 냄새나 단지 내 길빵(보행 중 흡연) 문제로 입주민 간 갈등이 정말 심한 것 같습니다.

저희 단지도 세대수가 많다 보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견이 분분한데요.

단지 내에 정식 흡연구역이나 흡연 부스를 만드는 것이 실제로 흡연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흡연자들을 단지 안으로 모이게 하는 부작용이 클까요?

실제로 흡연구역을 설치해서 성공했거나, 반대로 실패해서 철거한 다른 아파트 단지의 생생한 후기나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흡연구역을 만든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흡연부스를 설치한 단지 중에는 계단이나 출입구 흡연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부스 주변 동의 주민들이 담배 냄새와 간접흡연을 호소하면서 새로운 민원이 생긴 경우도 있었고요

    반대로 흡연구역을 아예 만들지 않는 단지는 흡연자들이 단지 곳곳으로 흩어지면서 길빵이나 베란다 흡연 문제가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성공한 단지들을 보면 흡연구역 설치 하나만으로 해결됐다기보다 위치를 주거동과 최대한 떨어뜨리고, 관리사무소의 지속적인 계도와 입주민 협조가 함께 이루어진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흡연구역이 정답이라기보다는 단지 구조나 입주민 의견에 맞게 운영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이 무조건 만족하는 방법은 거의 없어서, 갈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현실적인 목표에 가까운 것 같네요.

    채택된 답변
  • 입주민들이 성향이 캐바캐 아닐까 싶은데요

    다른 사람의 불편함보다 자기의 편함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단지라면 멀 해도

    안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룰 만들어서 지키자라고해도

    지킬 의지가 없으면 달라지는 건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