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담석이 있다해서 걱정이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나이들어도 가지고 계시는분들도 많다고 하니 추적관찰만 일단 하자고 하셨지만.. 그래도 걱정이긴 합니다.. 수술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렇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담낭에 저장되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이나 빌리루빈 같은 성분이 결정처럼 굳어 생긴 돌을 말해요. 중요한 건 담석 자체보다 이 돌이 담낭이나 담관을 막아 염증이나 통증을 일으키는지 여부예요. 그래서 증상이 전혀 없고 혈액검사와 초음파에서 담낭 벽이 두꺼워지거나 담관이 막힌 소견이 없다면, 수술보다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초음파를 보며 지켜보는 추적관찰이 일반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무증상 담석의 상당수는 평생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다만 오른쪽 윗배가 쥐어짜듯 아프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끝이 답답하고 등으로 통증이 뻗치거나, 구역·구토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아요. 특히 발열이나 오한,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 소변색이 진해지거나 대변색이 흰색에 가까워지는 변화가 동반되면 담관염이나 췌장염처럼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담낭 절제술이나 내시경 시술을 통해 원인을 해결해야 하므로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해요.

    담낭 절제술이라고 하면 겁이 나실 수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복강경으로 배에 작은 구멍 몇 개만 내고 진행해서 회복이 빠른 편이에요. 담낭은 담즙을 농축해 저장하는 역할을 하지만 담낭을 제거해도 간이 계속 담즙을 만들어 내므로 소화 기능은 대개 잘 유지돼요. 수술 전에는 금식과 마취 평가를 하고, 수술 후에는 며칠간 기름진 음식과 과식을 피하면서 몸 상태를 보며 식사를 조절하시면 돼요. 수술 경험이 없어서 두려운 마음은 당연하니,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증상 여부와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하시면 충분해요.

    평소에는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장기간 금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포화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도움이 돼요.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시고, 콜레스테롤 수치나 당뇨, 비만 같은 위험 요인도 함께 관리해 주세요.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추적관찰 중에도 새로운 통증이나 황달, 발열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시길 권해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담석이 있으면 이로 인하여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권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기가 큰 경우(3cm 이상)

    석회화담낭의 경우

    담낭용종이 동반하는 경우

    특수질환이나 상태인 경우 등등

    따라서 이러한 적응증에 따라서 담당선생님이 수술여부를 정하셔서 말씀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향후거취를 정하시면 됩니다.

    담낭절제술의 경우 이 역시 수술이기 때문에 무작정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