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느긋한돌고래111
자기전에 소변을 한번 눴는데 조금 있다가 또 마려운 경우는 왜 그런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자기전에 분명히 소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십분 있다가 또 소변이 마렵던데요.
뭔가 문제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자기 전에 배뇨를 했는데 수십 분 이내 다시 요의가 느껴지는 경우는 흔합니다. 반드시 병적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 잔뇨감입니다. 실제로 방광에 소변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으나, 30대 남성에서 전립선비대증 가능성은 낮고, 배뇨 후 방광이 완전히 비워졌더라도 방광 점막 자극이나 과민성으로 인해 “덜 본 느낌”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진짜 잔뇨 여부는 초음파로 측정해야 판단 가능합니다.
둘째, 방광 과민성입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교감신경 긴장이 풀리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방광 수축이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 알코올, 늦은 시간 수분 섭취가 있으면 더 흔합니다.
셋째, 심리적 요인입니다. “이제 자야 한다”는 상황에서 요의에 대한 인식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소변량은 적은데도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넷째, 경미한 방광염 초기일 가능성입니다. 빈뇨, 배뇨 시 통증, 잔뇨감이 동반되면 소변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낮에도 빈뇨가 지속되는 경우, 소변 줄기 약화, 잔뇨감 지속, 배뇨통, 혈뇨가 있는 경우입니다.
현재 상황만으로는 일시적 방광 과민 또는 수분 섭취 영향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자기 전 2시간 이내 수분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 섭취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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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기 전 소변을 봤음에도 야간에 소변 때문에 깬다면 전립선 문제의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겠고 남성 분으로 가능성은 다소 떨어지나 방광염 배제를 위한 소변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자기 전 과도한 수분의 섭취나 이뇨 효과가 있는 카페인, 음주는 피하도록 하고 호전이 없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