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동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는 갑자기 비문증이 많아지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 같은 위험 신호가 나타난 때예요. 이런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비문증이라면 산동 없이 안저검사만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거나 근시가 있으면 나타나는 생리적 비문증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고 불편함도 줄어듭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산동검사 없이도 괜찮다고 판단하셨다면, 일단은 그 판단을 믿고 지켜봐 주셔도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 비문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야 한쪽이 가려지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는 지체하지 말고 다시 병원을 찾으셔서 산동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아보세요. 눈을 자주 비비거나 밝은 하늘이나 흰 벽처럼 단조로운 배경을 오래 바라보는 것은 증상을 더 거슬리게 할 수 있으니, 눈의 피로를 자주 풀어주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특별한 위험 신호가 없다면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