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랑은 1260일 만났습니다 동거한지는 2년 다 돼어가요 문제는 요즘 제가 남자친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야외 데이트를 해도 그냥 밍숭 맹숭한 느낌이고 키스도 하기 싫고 (입냄새 나는것 때매 아무리 냄새가 안 난다고 해도 싫음) 무엇보다 주변에서 결혼 할 생각 있냐고 물어봤을때 모르겠고 남친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고 얘기합니다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뭐 예를 들자면 신림 칼부림 사건이 있을때 좀 무섭다는 식으로 얘기했더니 쟈기는 그런 동네에 살았어도 한번도 그런 일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괜히 불안안 키울 필요 없으니 저렇게(그런 동네 살아도 그런 일 없었다는 식 얘기)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예로는 직장 동료 3째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직원이 연차를 썼는데 쟈기는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고요 할아버지 장례식장인데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고 할아버지는 자연사하는거 아니냐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헤어질거 같으면 제가 잡아요... 이렇게 오래만난게 처음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원하는 스타일로 바꾼 사람이 처음이라서 그런건지 헤어질거 같으면 제가 어떻게해서든 잡아요.. 제가 좋아하는게 맞는걸까요?? 어차피 헤어지지도 못하면서 좋아하는게 맞는지 고민하는것도 웃기다고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