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로 만든 가래떡도 있던데 백미가래떡과 당지수는 차이가 없을까요?

현미든 백미든 곱게 갈아서 만드는 방식은 같은데 백미와 현미로 만든 가래떡의 당지수는 현미가 낮게 나오나요?

아니면 떡이라서 비슷한 수치일까요? 현미밥은 확실히 섬유질을 통째로 먹기 때문에 당이 천천히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래떡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미 가래떡의 당지수(GI)는 백미 가래떡보다 낮지만, 현미밥만큼의 혈당 억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답니다. 일반적으로 백미 가래떡 GI 지수는 약 85~90으로 매우 높은 고혈당 식품군이며, 현미 가래떡은 약 75~80 내외로 측정이 됩니다. 현미가 백미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는 이유는 도정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남아있는 식이섬유와 미네랄 성분이 당 흡술르 지연시키는 완충 작용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가공 방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을 합니다. 떡은 쌀을 아주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뒤 증기로 찌는 과정을 거치며, 이런 과정에서 쌀의 물리적인 구조가 완전 파괴가 됩니다. 입자가 작아지게 되면 소화 효소가 접촉할 수 있는 표면적이 극대화되고, 가열에 의해 전분이 호화 되면서 체내 흡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게 됩니다. 현미밥(GI 약 55)의 경우 섬유질이 전분 입자를 물리적으로 감싸고 있어서 소화가 더디나, 가래떡은 이런 물리적인 장벽이 이미 분쇄된 상태라 현미의 이점이 상당히 상쇄가 됩니다.

    영양면에서 현미 가래떡이 백미보다는 우수한데, 혈당 관리 관점에서는 정제 탄수화물에 가까운 특성을 지닙니다. 혈당을 생각해주시면 현미 가래떡을 단독으로 드시기보다 단백질, 채소와 곁들여서 섬유질을 보충하고 섭취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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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현미 가래떡이 백미 가래떡보다 당지수가 아주 조금 낮을 수는 있지만, 그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현미 자체는 백미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더 많아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것이 맞지만, 가래떡처럼 곱게 갈고 찌고 치대는 공정을 거치면서 현미의 장점이 상당부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즉, 현미밥에서는 혈당차이가 비교적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현미 가래떡은 떡이라는 형태로 인해 차이가 줄어드는 편입니다.

    특히 떡은 부드럽고 빨리 먹기 쉬워서 양 조절이 어렵고, 단백질이나 지방, 식이섬유가 적기 때문에 단독으로 먹으면 혈당이 더 빠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혈당이나 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현미 가래떡과 백미 가래떡 중에 고민하는 것보다 단백질이나 채소, 건강한 지방등을 곁들여 드시면서 혈당 조절을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가래떡 구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양 조절 하셔서 건강하게 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