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물집 관리 가장 중요한 기본 수칙은 물집을 절대 터뜨리지 않는 것 입니다.
물집을 터뜨리면 그 안에 있는 새살 보호막이 사라져 세균이 침투하기 쉽고, 2차 감염이나 통증, 흉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가라앉도록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이미 터졌거나 너무 커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절대 억지로 껍질을 뜯어내지 마시고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은 뒤 소독약을 바르고 메디폼이나 듀오덤 같은 습윤밴드(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를 붙여 외부 마찰과 오염을 막기 바랍니다.
카페 업무를 하실 때는 물이나 세제, 커피 찌꺼기 등이 손에 직접 닿지 않도록 위생장갑이나 면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장갑 안쪽이 습해지면 피부가 불어 터질 수 있으니, 쉴 때마다 손을 건조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물집이 잡힌 부위가 컵이나 도구와 계속 쓸린다면, 일하시기 전에 부드러운 거즈나 방수 밴드를 덧대어 직접적인 마찰을 줄여야 하겠습니다.
일과를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로 손을 씻고, 자극이 적은 핸드크림이나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바랍니다. 단, 상처가 터져 열려 있는 부위에는 연고를 우선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