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어떻게 정해지는 건가요?
국제유가는 어떻게 결정되어 나오는 걸까요? 나라 별로 유가를 확인해서 나타낸 건가요? 국제유가가 어떻게 정해지는 건지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유가와 같은 경우에는
산유국들의 원유 공급량, 이에 대한 수요량과 더불어서
환율 등에 따라서 가격이 형성되니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국제유가는 원유의 수요 및 공급에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지요. 경기가 호황이면 (즉, GDP가 상승하면)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국제 유가 역시 상승한다고 봐야 지요. 반대로 경기 불황은 국제 유가를 하락 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하지요. 예를 들어, 2000년대 중반에 중국과 인도의 가파른 경제성장으로 이른 바 친디아 붐이 불 때에 국제 유가가 상승한 적이 있었지요. 반대로 2008-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에는 국제 유가가 급락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유가격은 세계 3대 유종 중 2개 이상의 가격 평균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국내 정유사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의 거래가격을 참고하여 공급가격을 산정하며, 각 주유소에서는 지역별 시장상황 및 경쟁사의 판매가격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도 다른 제품이나 상품 그리고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수요-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게 됩니다.
작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원유 가격은 천정부지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년 6월을 기점으로 미국이 빠르게 금리인상을 하였고 세계 각국이 미국을 따라서 금리인상을 하면서 8월부터 글로벌 소비침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소비침체로 인해서 기업들은 올해의 경기침체에 대비하기 위해서 제품의 감산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곧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원유의 가격은 작년 8월 고점 대비 30%이상이나 하락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소비침체가 심각하게 보이는 상황에서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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