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진통제 복용 괜찮을까요?

2021. 02. 10. 22:45

가끔 편두통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복용할때가 있어요. 술 마시고 진통제 복용하면 간손상이 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얼마정도 시간간격을 두고 복용하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참약사 하남스타약국 대표약사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최용한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과 진통제 복용 관계에 대해서 궁금하신거군요.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셨다시피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성분의 진통제는 간에서 대사됩니다.

그 때 NAPQI라는 독성물질이 나오는 데 적정량만 복용하실 땐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술도 간에서 같이 대사 되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간이 타이레놀의 독성을 없애는데도 바쁜데 술까지 들어가면 간이 힘들어집니다.

타이레놀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타이레놀500정(흔히 빨간색 케이스의 타이레놀)과 타이레놀이알서방정(노란색 케이스의 타이레놀)이 있어요.

타이레놀500은 대략 4시간동안 지속되고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은 8시간동안 약효가 지속됩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술을 언제 먹어야 안전하다는 데이터에 대한 근거는 없으나

대략 하루 정도 이후에 술을 복용하라고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외에 NSAIDs계열인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은 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술이랑 상호작용이 안 좋으나 타이레놀과 NSAIDs 둘 중 선택하라면

NSAIDs계열의 약물을 소량 복용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NSAIDs 계열의 약물로는 이지엔6이브, 프로, 탁센이부 등 유명 제품들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2021. 02.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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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약국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병도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끔 편두통이 있어서 타이레놀을 복용 ㅡ 술 마시고 진통제 복용하면 간손상이 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ㅡ 예 사실입니다

    타이레놀이 대표적이죠

    음주전후 시간간격을 두더라도 타이레놀은 복용하지 마시고 꼭 필요하면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 다른 성분 진통제를 복용하세요

    2021. 02.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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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상호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술마시고 진통제 복용은 삼가셔야 합니다. 특히 타이레놀의 경우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술을 마실경우 간에 부담이 커져서

      간손상의 우려가 있습니다. 최선은 약 복용하는 기간동안에는 술을 끊는 것이지만 어렵다면 가급적 약을 복용한 날에는 금주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2021. 02. 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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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주경미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일부는 간의 대사효소 (주로 cytochrome P450 2E1)에 의해 독성물질인 NAPQI(N-acetyl-pbenzoquinoneimine)가 만들어집니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에 의해서 간 대사효소가 활성화되어 타이레놀의 독성물질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간세포가 괴사되는 치명적인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이 깼다고 느껴도 간 대사효소는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이것은 음주의 양, 개인의 알코올 대사능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두통이 오는 경우에는 두통 발생의 시간 간격에 관계 없이 타이레놀 이외의 다른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주박사 드림]

        2021. 02.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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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숙취 증상으로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타이레놀이나 기타 진통제를 드신다면 이미 음주로 무리한 간에 더 무리를 주어 급성 간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 숙취음료나 꿀물 등을 통해서 당 및 수분 보충을 빠르게 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2. 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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