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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엥

웅우엥

24.11.12

살아갈 힘이 부족해요... 긍정적 사고방식이랑 현실적인 대안 좀 주실래요...

고등학교 와서 좋있던 날이 별로 없는데 응원 받고 싶어서요...

지금 수시가 다 떨어지고 있어서...ㅋㅋ

지금 이대로면 저번처럼 엎어져서 못 일어날 것 같아요!!

별로 특별하지도 않고 남들도 저보다 더 노력했을거 알지만..ㅋㅋ

대충 사연 조금 찌끄려보자면

(일단 기본적으로 조울증 약은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ㅎㅎ)

공부에 올인하면서 항상 상위권 차지하다가

디자인이 배우고 싶어서 미술로 틀었는데 그때부터 4~5등급으로 떨어지고...

미술 실력은 늘다가 3학년때부터 추락하기 시작하고...

미술 때문에 돈은 돈대로 나가는데

아버지는 이미 다른 가정이 있으셔서

저 케어를 해주셔도 저한테 돈 들이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가끔 만나면 정말 잘 대해주시지만 말속에 뼈가 보이는.. 그런 느낌을 자주 받았고... (가정사가 있는데... 자세히는 좀... 아버지가 마마보이셔서 어머니를 내쫓았다 이런 느낌.. 지금도 그렇고...)

또.. 겨울날에 어머니가 자살? (드셔야 할 약이 있는데 이혼 후 우울증 때문에 안먹으셨다가 길가에서...)로 돌아가셨구요...

제 몸에 호르몬이나 여러 문제도 있어서 제 외모도 너무 너무 싫었거든요...

그리고 고1 때는 정말 믿었던 친구한테 손절로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존감이 거의 없어졌구요...

2학년 때는 친한 친구인데 저를 유난히 찌르는? 아프게 하는 말 한 친구랑 손절 했고

(저에 대해서 나쁜 이야기(사실이 아닌 소문)를 한걸 제가 우연히 알게되서...)

3학년때 떨어뜨려 달라고 했는데 같이 붙게되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조부모님도 (키워주시는 분) 앞에서는 괜찮다고 너만 괜찮아면 된거다 말하시는데...

뒤에서 지가 공부 안하더만, 미술한다는거 맘에 안들었어, 노력 좀 더하지. 이러시더라구요..ㅋㅋ

제가 자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시고요...

그외에도.. 참. 뭐가 많은데... 하나하나 적긴 좀 그렇고...

저만 힘든게 이니라 남들도 다 이만큼은 힘들텐데...

저만 유별나게 이러니까

저한테서 문제를 찾게되고 제가 점점 싫어졌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1지망 수시로 많이 붙어서

벌써 인스타에 놀러다니거 이러는거 올라오는데....

나도.. 아파도 학원 나가고 어답노트, 선생님 조르기 등등

많이 했는데... (남들도 이만큼은 했겠지만...)

왜 나는 안됬을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원하는 대학 4개가 다 떨어졌구요.. 2개는 미정이지만 어짜피 탈락일 것 같아요...

수능 준비는 했지만 사탐 밖에 못했어요...

또 실패하걸 알아요.. 그래서 다시 엎어지게 될까봐 두려워요...

인서울 대학교에 붙으면 외모든 주변사람이든 뭐든 더 노력해서 바꾸려고 했는데

그 기회도 안생기겠죠.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없으니까요.

제가 너무 나쁘게 살았나봐요 ㅋㅋ

이렇게 말하니까 그냥 벌 받고 있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외조부모님 생각해서 버티고 있었지만 이제 슬슬 포기하고 싶어요...

안바뀔걸 아니까요. 하늘이 저한테 자비로운적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제 행동, 외모, 습관, 결과, 성격 등등 전부 다 싫어요.

그 분들이 어머니 (자살) 때문에 상처가 많으신데 제가 더해드릴 수 없잖아요?

근데 이제 슬슬 힘이 풀려요...

정시로 입시 미술을 또 견딜 자신은 없는데(조울증 이슈) 그렇다고 전문대나 경기권 대학, 재수는 (아버지가 쓸데없는 돈 왜 줘야하냐고 하실 것 같아서...) 참. 그렇더라구요...

제가 봐도 제 마인드 쓰레기인거 알거든요..

수능 하루 남았잖아요?

정신차리라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법이랑 당장의 현실적인 대책 좀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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