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다한증 수술기간,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수험생인데 진짜 다한증 때문에 너무 고통 받아요 원래도 진짜 애들도 저한테 손땀 심하다고 할정도로 평소 일상생활 할때도 손땀 많이나고 종이에 손 대고 있으면 글씨번지고 컴싸도 번지고 종이 젖을정도인데 가득이나 공부하면서 긴장되는 순간이나 열받을때 손에 더 많이 땀나서 진짜 다한증이 왜 장애가 아닌지 모르겠을정도로 너무 삶이 힘들어요. 그래서 다한증 장갑도 끼고 해보고 공무도 끼는데 골무끼면 손가락 땀만 흡수해고 손바닥은 못막아서 까나마나 이고요. 장갑끼면 패드 터치도 안되고 연필 쥘때도 잘 그립 안나와서 필기할때 글씨가 안정갈해서 스트레스에요. 드라이언같은거 발라도 손에 코팅되는 느낌 들긴하는데 손몇번 씻으면 금방 효과 없어지고 심지어 그 바른 상태로 땀 나면 로션바른것 처럼 손이 더 미끌거려요. 진짜 보상성 다한증 생겨도 괜찮을정도로 손에 땀나는것만큼은 없애고 싶은데 어쩌죠?? 만약 수술하게 된다면 기간이 어느정도 되고 비용도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요 입원하는 동안은 손을 못사용하게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수험 생활이라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손다한증으로 인해 필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큰 고통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일상적인 학습조차 방해받는 상황에서 느끼시는 좌절감과 불편함은 단순히 땀의 문제가 아니라 귀하의 학업 효율과 삶의 질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다한증 수술인 교감신경 차단술은 흉부 내의 신경을 절단하거나 클립으로 묶어 땀 분비를 근본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기간은 당일 입원하여 다음 날 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시간 자체는 30분 내외로 매우 짧습니다. 다만 전신마취가 필요하므로 사전 검사와 회복 과정이 수반됩니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나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100만 원에서 20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금액은 내원하실 병원에서 미리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마취의 여파나 절개 부위의 통증으로 인해 잠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나, 손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므로 퇴원 후에는 바로 일상적인 필기나 활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을 고민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가장 큰 변수는 보상성 다한증입니다. 손의 땀을 억제하면 몸의 다른 부위인 가슴, 배, 등, 엉덩이 등에서 땀이 더 많이 배출되는 현상인데, 이는 수술받은 환자의 상당수가 겪게 되는 부작용입니다. 수험생의 경우 공부할 때 등이나 배가 땀으로 젖어 오히려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기에, 지금 당장 보상성을 감수하겠다는 마음이더라도 실제 겪게 되면 예상보다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수술은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인 결정이므로, 수술대 위에 오르기 전 전문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시도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손을 물에 담그고 미세한 전류를 흘려 땀샘 기능을 마비시키는 이온영동치료는 수술만큼이나 효과적인 땀 억제 결과를 보이기도 하며, 피부과 전문의에게 처방받는 먹는 약인 항콜린제 또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예민하고 긴장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긴장하면 땀이 더 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물리적인 보호 수단을 병행하며 의학적인 단계별 치료를 우선적으로 밟아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를 3개월 이상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전혀 호전이 없다면 그때 수술을 진지하게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흉부외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여 다한증 전문 상담을 받으시고, 현재의 고통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