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기와 고집이 하늘을 찌르는 미운 네 살, 올바른 훈육 원칙은?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서 자기 주장이 뚜렷해진 아이와 매 순간 기싸움을 벌이느라 진이 다 빠집니다. 안 된다고 하면 더 고집을 부리고 울음으로 해결하려 드는데,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부터 단호하게 끊어주어야 할지 기준을 잡기 어렵습니다. 아이의 자존심은 지켜주면서도 부모의 권위를 바로 세우는 훈육 원칙을 알려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4살 어린 아이를 자녀로 두신 아이 어머님 이시군요~

    아무래도 4살이면은 어느정도 몸과 마음이 자란 시기라서

    인지능력이 생기고 또 자기 생각이 생겨나는 시기이기 떄문에

    자기 주관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이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사람들이 미운네살 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애기때에 비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자기 고집을 계속 피울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해요~

    아무튼 글을 읽어보니 육아하시면서 얼마나 힘들고 지치셨으면은

    이렇게 여기에 와서 이렇게 고민글을 적으실까 안타깝고

    작성자분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특히나 아이에게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했음에도 아이가 계속 고집을 피우고 감정적으로 대처를 한다면

    올바르게 지도해 주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도 많이 지치고

    아무래도 참던 인내가 터지실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화를 내거나.. 아니면은 물리적 체벌이 들어가기도 하고

    아이들한테 할말 못 할말을 하게되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들이 감정적인 큰소리에 계속 익숙해지게 된다면

    그 큰소리 훈육이 더이상 먹히지 않게 되기 떄문에

    그래서 힘드시더라도 무조건 차분한태도로 계속 반복적으로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필요해요.

    일단은 아이가 계속 울더라도, 차분하게 지켜봐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이 잦아들 수 있게 지켜보시는게 필요합니다.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수용해 주시거나

    강압적으로 그치게 하면은 아이도 스스로 감정조절을

    제대로 할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시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그칠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봐 주세요

    그런 다음에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나면은

    "oo이가 어떤 마음에서 속상한지 충분히 아해해"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하면 안돼"

    이런식으로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혹시 부모님이 정해준 규칙을 어겼거나

    위험한 행동이나, 타인에 대해 피해를 주는 행동을 했을때는

    수용하지 마시고, 명확하게 말해주시는게 좋아요~

    아이들이 말을 확실하게 듣게 하기 위해서는

    큰소리로 계속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차분하되 단호한 태도로 끝까지 이야기 해주세요

    오히려 진지한 톤의 목소리가, 아이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고

    아이들이 더 심각성을 받아들이는 경우나 많고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에 변화하게 됩니다.

    물론 부모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시다 보니

    매번 그러기가 쉽지 않으실거란걸 잘 알고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조금씩이나마

    인내하면서 지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제 경험상 아이의 문제행동은 끝까지 오래가지 않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커가면서 문제행동이 줄거나

    바뀌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은 힘드시더라도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훈육하며

    그떄그때 잘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랄게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음 좋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살은 자율성이 커져 떼쓰기와 고집이 늘 수 있습니다. 안전, 타인 피해 기본생활 규칙은 단호하게 지키고, 옷 놀이 순서처럼 작은 일은 선택권을 주세요. 울때 요구를 들어주기 보다 감정은 공감하되 기준은 바꾸지 않고 진정 후 잘한 행동을 바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감정은 충분히 공감하되,

    떼를 쓴다고 규칙이 바뀌지 않는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속상한 건 알겠어, 하지만 이건 안 돼 등 감정과 행동의 한계를 분리하여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즉시 단호하게 제지해 주시고,

    사소한 투정에는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선택권을 주어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되,

    부모가 정한 핵심 규칙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미운 네살이라고 부르는 만2~3세는 자기 의식이 싹트면서 "내가 할거야"라는 자아 주장과 독립심이 폭발하는 시기 입니다.

    우선 위험한 행동,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꼭 지켜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일관된 원칙을 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 아이의 속상한 마음은 먼저 이해해 주는 것도 필요 하죠.

    더 놀고 싶어서 속상했구나, 마음대로 안돼서 화가 났네~ 하고 마음을 읽어 주면, 아이는 부모는 내 편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을 지키게 됩니다.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고 옳은 행동을 하려고 시도하면 아낌없이 칭찬해주세요.

    부모님의 일관되고 단단한 울타리 속에서 아이는 불안감을 내려 놓고 건강한 자율성과 조절능력을 배워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살은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시기라 모든 떼쓰기를 막기보다 감정은 공감하고 행동에는 한계를 정해주세요. '속상했구나. 하지만 때리는 건 안돼'처럼 짧고 일관되게 말하고 가능한 선택지를 주면 기싸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아이에게 감정은 인정해주되, 행동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너가 더 놀고 싶었구나, 그래서 집에 가자고 하니깐 화가 난거였어?" -> "속상한 건 알지만, 지금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야, 절대 안되!"

    밖에서 떼를 부리면 아무로 없는 곳으로 아이를 데려가서 단호하게 "그만해"라고 말씀하신 뒤 울어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울음이 줄어 들었을 때 스킨쉽을 하면서 훈육하시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아이가 화를내고 짜증을 낼때는 말해도 아이가 잘 듣지 못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추스린 뒤에 지도하시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네 살 전후에는 언어와 자아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내가 할래", "싫어" 같은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입니다.

    이때 훈육의 핵심은 아이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의 한계는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기준은 비교적 단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안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규칙은 단호하게 제한하고, 옷/놀이/간식의 종류처럼 큰 문제 없는 것은 가능한 범위에서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울지 마" 보다는 "더 놀고 싶어서 속상하구나. 그래도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처럼 감정과 규칙을 분리해줍니다.

    떼를 쓴다고 이미 정한 규칙을 바꾸면 아이는 울고 버티면 결과가 달라진다고 학습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소리치거나 위협하며 제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요.

    부모가 짧고 차분하게 같은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좋은 훈육은 감정은 공감하고, 선택권은 충분히 주되, 꼭 필요한 경계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