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재직중 이직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취준생이었다가 취준생 기간도 길어지기도하고 일단 일을 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할 생각으로 최근 작은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일을 한지는 4일정도 되었고 퇴근 후 계속 채용공고를 보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일을 하면서 다른 곳을 구하는 것이 처음이라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서 수습기간 3개월동안 연차가 없는데 만약 다른 곳에서 면접제의가 온다면 일단 재직중인걸 밝히고 퇴근 후에 면접이 되는지 일단 물어볼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안된다라고 하면 병원을 핑계로 잠깐 빠져야될것같은데 수습 3개월동안 연차가 없다고 해도 병원 얘기로 잠깐 빠져도 괜찮을까요?

2.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력부분에 현재 회사를 작성하고 재직중이라고 표시를 해도 괜찮을까요?

3.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면서 다른 곳에 이직을 준비한다고 했지만 막상 회사에 일을 하면서 다른 곳에 면접을 볼려고 하니 걱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答은 재직 중 이직은 전혀 이상한 거 아니니 걱정 덜 하셔도 돼요. 다만 수습 3개월 연차 없는 상태면 병원 핑계보다는 반차나 "개인 사정"으로 양해 구하는 게 나아요. 저도 예전 회사에서 면접 때문에 반차 쓴 적 있는데, 솔직히 사유 캐묻는 회사 거의 없더라고요. 병원 핑계는 나중에 진짜 아파서 써야 할 때 의심받을 수 있어서 아껴두시는 게 좋아요.

    이력서에 현재 회사 적는 건 지금 하는 일이 지원하려는 곳과 연관 있으면 쓰시고, 아니면 굳이 안 적어도 돼요. 재직 중이라고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 일정은 가능하면 점심시간이나 퇴근 직후로 잡는 걸로 물어보는 게 제일 깔끔해요.

  • 안녕하세요.

    1. 아마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연차를 쓰는 것은 어려울 것 같구요. 집에 일이 있어서 반차를 쓴다고 해서 가능하다라고 하시면 면접을 볼 수 있으실 것 같고, 그것도 안 되면 일단 하루 빼먹고 쓰는건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회사들이 신입사원들이 연차, 반차, 아파서 빠지면 다른 회사 면접 보러 간다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그래서 아직 얼마 다니지 않은 상태면 최대한 유도리 있게 면접을 보러 가시길 추천 드릴게요.

    2.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 하는 일이 이직하려는 회사와 연관이 있다면 이력서에 작성하시면 좋을듯 한데 전혀 다른 분야라면 쓰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

    3.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요즘은 그래도 이직 자유로운 편이니까요. 다만 너무 자주 옮겨 다니면 커리어가 쌓이지 않고, 이직하려는 회사에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지원하려는 회사, 직종 등을 잘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지금 상황이면 재직하면서 이직 준비하는 것 자체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취준 공백이 길어지는 것보다 일단 취업해 놓고 더 맞는 회사를 찾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1. 면접 때문에 잠깐 빠지는 경우

    • 수습기간이라 연차가 없으면 병원 핑계로 외출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허용되는 건 아닙니다.

    • 회사가 허락하면 조퇴/외출 형태로 처리할 수 있지만 회사 규정에 따라 무급 외출이나 결근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면접 회사에 먼저

    "현재 재직 중이라 평일 근무시간에는 어려운데 퇴근 후 면접이 가능할까요?"

    라고 요청하는 게 제일 깔끔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실제로 가지 않았는데 진료확인서 등을 요구받으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입사 4일 차라면 근태에 눈에 띄는 행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이력서에 현재 회사 적어도 됩니다.

    • 2026.09 ~ 재직중 이런 식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 입사한 지 4일밖에 안 됐다면 경력으로 크게 인정받기는 어렵지만 현재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 면접에서는 "취업 후 실제 업무를 경험해보니 장기적으로 제가 원하는 직무와 차이가 있어 더 적합한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정도로 설명하면 됩니다.

    • 다만 4일 근무한 회사를 굳이 경력으로 강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원하는 회사에서 요구하면 정확하게 밝히는 정도가 좋습니다.

    3.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현재 회사에 티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 회사 컴퓨터로 이력서 작성하거나 채용사이트 접속하지 않기

    • 회사 이메일/전화로 이직 관련 연락하지 않기

    • 동료들에게 이직 준비한다고 이야기하지 않기

    • 면접은 최대한 출퇴근 전후나 휴일로 잡기

    • 최종 합격하고 조건까지 확정된 후에 현재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기

    그리고 입사 4일 만에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 자체를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수습기간이고 회사 역시 수습기간 동안 서로 맞는지를 보는 기간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냉정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회사보다 확실히 나은 곳이 아니라면 너무 급하게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4일 만에 퇴사 → 또 입사 → 또 퇴사 이런 식으로 반복되면 이력상 오히려 설명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현재 직장은 유지하면서 조용히 지원 → 면접 → 최종합격 확인 → 조건 비교 → 결정 이 순서로 가는 게 가장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