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는 완전 포경이라기보다는 부분적으로 포피가 좁은 상태로 판단됩니다. 평소에도 끝까지 잘 젖혀지지 않고, 발기 시에는 더 제한되는 점으로 보아 포피 입구가 상대적으로 타이트한 상황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지 않고 “뻐근함” 정도라면 바로 수술이 필요한 단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우선 비수술적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샤워 시 피부가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천천히 포피를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통 4주에서 8주 정도 지속해야 변화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병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포피 탄력을 개선해 스트레칭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발기 시 통증이 뚜렷해지거나,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 있거나, 귀두염이 반복되거나, 아예 젖혀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억지로 젖혔다가 다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은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는 스트레칭으로 개선을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단계이며, 일정 기간 후에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그때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