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목에 생선가시 걸린거같어 밤에응급실 갔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저녁에 생선을 먹고 목에 침삼킬때 이물질과 가슴오른쪽 살짝 식도쪽인가 침삼킬때 쿡 쑤셔서 당일 밤 대학병원 응급실 이비인후과서 후두내시경 했는데 가시는 발견못했고 ct로 조영제 투여후 찍었는데 결과는 없었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의사쌤 설명을 잘 못들었는데 ct 찍었으면 천공 문제 있으면 있다고 얘기하겠죠? 가능성 없나요 아침에 이물감은 좀 괜찮았는데 가슴쪽 식도쪽 통증 있는건 상처가 좀 나서 그런가여

내시경을 또 해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만 보면 “이물(생선가시) 자체는 이미 없고, 점막 손상으로 인한 통증”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응급실에서 후두내시경과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까지 시행했는데 이상이 없었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잔류 이물이나 천공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태로 해석합니다.

    병태생리를 보면, 생선가시는 실제로 짧은 시간 내에 빠지거나 삼켜지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인두 또는 식도 점막에 미세한 찰과상이나 국소 염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삼킬 때 찌르는 느낌이나 흉부 쪽 통증이 수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침 삼킬 때만 쿡 찌르는 통증”은 점막 손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천공 여부에 대해서는, 조영증강 컴퓨터단층촬영은 식도 천공이나 주변 공기 유출, 염증 소견을 비교적 민감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만약 의미 있는 천공이 있었다면 보통 공기 누출, 종격동 기종, 액체 저류 등 이상 소견이 관찰되며, 검사 후 의료진이 반드시 설명을 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임상적으로 중요한 천공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극히 미세한 점막 손상 수준은 영상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통증은 “상처로 인한 국소 자극”으로 설명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2일에서 5일 정도에 걸쳐 점차 호전됩니다.

    추가 내시경 필요성은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증상이 점차 호전되는 경향이면 추가 검사 없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악화되거나, 삼킴 곤란이 심해지거나, 발열, 지속적인 흉통,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고려합니다. 특히 식도 하부 쪽 통증이 지속될 경우는 소화기내과 내시경이 더 적절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검사 결과만으로는 천공 가능성은 낮고, 점막 손상에 의한 통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증상이 호전 추세라면 추가 내시경은 당장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경고 증상이 나타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밤늦게 응급실까지 다녀오시느라 고생이 정말 많으셨겠어요.

    가시가 빠진 뒤에도 미세한 상처가 남으면 이물감이 계속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침을 삼킬 때마다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해드려요.

    가시를 내리려고 밥을 크게 삼키는 행동은 상처를 깊게 만드니 절대 하지 마세요.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당분간은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을 드시는 게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