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4기에서 호르몬주사와 얼리다정(아팔루타마이드 계열 약제)을 사용 중이시라면, 현재는 호르몬 감수성 전이성 전립선암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문하신 "저항성이 생기면 얼마나 살 수 있느냐"는 암의 범위, 전이 부위, 전신 상태, PSA 수치, 치료 반응 등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정확한 기간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면 평균 생존기간이 2년에서 3년 정도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치료가 크게 발전했습니다. 아팔루타마이드, 엔잘루타마이드, 아비라테론, 도세탁셀, 카바지탁셀, 루테튬 치료 등 다양한 약제가 있어 거세저항성으로 진행된 이후에도 수년 이상 생존하는 환자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중 일부가 진단 후 5년 이상, 10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항성이 생기면 몇 개월 남았다"처럼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입니다. PSA가 잘 감소하고 있고 영상검사에서 암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예후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현재 PSA 수치가 진단 당시 얼마였는지, 뼈 전이만 있는지 아니면 다른 장기 전이도 있는지, 그리고 얼리다정 복용 후 PSA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