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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대담한반달곰117

대담한반달곰117

전립선암 4기 얼리다정 복용중인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전립선암

복용중인 약

얼리다정

호르몬주사와함께얼리다정을복용중인데요

6개월쯤되었읍니다

현재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안보이는데 저항성으로

바뀌는 시점이 언제쯤일지 궁금하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전립선암 4기로 진단되어 호르몬주사와 함께 얼리다정을 복용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얼리다정은 얼리다정(성분명 apalutamide)로, 안드로겐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제이며, 호르몬주사(안드로겐 박탈요법, androgen deprivation therapy)와 병용하여 암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전립선암이 “저항성”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충분히 억제된 상태(거세 수준)에서도 암이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를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로 판단합니다. 첫째, 전립선특이항원(PSA, prostate-specific antigen)이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둘째, 영상검사에서 새로운 전이나 병변 진행이 확인되는 경우입니다. 단순히 증상이 없다고 해서 진행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PSA와 영상 추적이 중요합니다.

    저항성으로 전환되는 시점은 개인차가 큽니다. 전이성 호르몬감수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에서 apalutamide를 병용한 경우,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는 무진행 생존기간이 평균적으로 수년 이상 연장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의 종양 부담, Gleason 점수, 초기 PSA 수치, 전이 부위 등에 따라 1년 이내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3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정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6개월째 특별한 이상이 없고 PSA가 안정적이라면 치료 반응은 양호한 단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PSA 추적(보통 1에서 3개월 간격)과 필요 시 영상검사이며, PSA가 상승 추세를 보일 경우 그 속도와 doubling time을 함께 평가합니다.

    요약하면, 저항성 전환은 일정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생물학적 특성과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재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치료가 잘 유지되고 있는 단계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