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 과식을 하지 않고 밥을 조금만 드셨는데도, 배가 아프시다니 상당히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식후 복통과 하루 1~3회의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종합해 보면, 장 문제보다는 위장의 문제로 사료됩니다.(물론 정확한 검진은 소화기 내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적은 양의 식사 후에도 통증이 발생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염같은 질환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서 위장 점막이 민감해지셨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설사가 없고 배변이 정상적인 것은 다행이지만, 식후 통증이 반복되는 것은 몸에서 느껴지는 분명한 증세랍니다.
당분간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카페인, 알코올, 유제품, 너무 찬 음식을 피하시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찐감자, 계란찜, 흰살생선구이, 단호박죽) 위주로 천천히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식후에 바로 눕지 마시어 가벼운 걷기로 소화를 돕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습관 조절 후에도 복통이 지속된다거나 심해지시면, 단지 소화불량이 아닐 수 있어서 이때는 바로 내과나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 선생님에게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속이 편안해지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