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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원숭이62
찬란한원숭이6223.05.22

일본의 버블경제가 왜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은 선진국이라면 선진국이라고 보여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일본이 버블경제로 한번 무너진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버블경제가 왜 발생하게 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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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경제가 버블경제가 된 이유는 일본이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달라 환율이 오르면서 일본의 회사들이 저렴한 제품으로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었죠. 그로 인해 수출은 호황기를 맞이했고 이로 인해 일본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래서 당시 일본 기업들이 잘나가다 보니 회사 직원들은 필요한데 일할 사람이 부족하여 회사에서 취준생들에게 로비를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취준생들이 고위 간부들에게 로비를하여 취직을 하는것과 반대죠. 그만큼 회사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취준생들을 로비를 해서라도 회사에 입사시키려고 했습니다. 돈을 어느정도로 줬었냐면 연봉 1억은 평균보다도 낮은 금액이었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에서는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당시 일본의 호황은 혁신적인 기술과 경영 모델의 개발을 통해서 이룬 것이 아니라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해제로 인한 버블이었습니다.

    1985년에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치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인하여 수출이 감소하였고, 경기둔화로 인하여 일본 정부는 경기 부양을 이해서 금리 인하와 부동살 대출 규제를 완화한 것이 버블경제의 원인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저금리 정책을 통해 당시 엔화의 절상이 억제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된 거품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혜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버블경제는 1980년대 시기입니다.

    일본이 가장 잘 나갈때였죠. 엄청난 경제 호황에 10년간 평균 연 4.5% 가까운 고도 성장을 하던 때였습니다.

    무역흑자는 물론이고 닛케이 주가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이에 맞추어 정부도 규제를 완화하고 저금리 정책을 씀으로써 경기부양책을 시행했습니다.

    저금리에 활발한 경제 상황과 계속되는 성장으로 임금도 어마어마하게 높았고, 늘 일손이 부족한 상태였죠 (실업률이 낮았다는 뜻).

    기업들은 호황기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두가지를 등에 업고 부동산, 주식 등 대규모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대출도 많았고 부채 수준도 과도했어요.

    그러나 영원한 성장은 없습니다.

    1990년대가 되면서 일본의 경제는 침체기, 쇠퇴기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과도한 거품을 억제하겠다며 정부는 긴축 정책을 쓰기 시작했고, 금리도 인상했습니다.

    투기와 과도한 대출로 부풀려졌던 자산 가치는 순식간에 붕괴되게 시작합니다. 빚은 많은데 금리는 높아지고,

    부동산 등 자산가치는 몰락하자 기업들은 파산하기 시작했고, 실직률은 높아졌지요.

    실직률이 높아지면서 소비는 경직되고, 기업들은 규모를 더 축소 시키면서 다시 실질률이 높아지고...

    이런식으로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가 바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입니다.

    정리하면 고도 성장기에 무분별하게 이루어졌던 대출과 투기, 과도한 부채 수준을 기저에 둔 투자,

    그리고 너무 긴 기간 지속되었던 저금리 부양정책 등이 거품경제를 만들었고

    한순간에 거품이 꺼지게 되면서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플라자합의를 통하여

    엔화가 강세가 되면서 자국의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하여

    저금리, 양적완화 등의 정책을 펼쳤으나 부동산 주식에 버블만

    생겨 그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라빈다.


  •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은 급속도로 경제가 성장하면서 엄청난 경제적 부를 이루게 됩니다.

    부동산 가격은 물론이고 주식 등 모든 자산가치가 엄청나게 상승하죠.

    하지만 플라자합의가 이루어지게 되면서 급속도로 경제가 무너지며 잃어버린 20년이 오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발생시켰던 부동산 버블경제는 플라자합의로 인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라자합의는 미국은 무역수지가 적자폭이 커지게 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주도의 '미국달러 환율'을 내리게 되었던 합의를 말합니다. 미국은 이 플라자합의를 주도하였는데 이러한 플라자합의에 참여한 일본, 영국, 프랑스, 서독은 이 합의에 동의를 하였습니다. 이 합의를 통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서 엔화, 마르크화등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일본의 수출이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은 수출실적이 감소하게 되면서 일본 수출기업들이 위기에 처하자 '금리인하'를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금리가 저금리 기조가 되다 보니 일본 내수시장이 크게 상승하기 시작였고, 이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자 일본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억제를 위해서 대출량 총규제, 금리인상을 통해서 억제하기 시작합니다. (기준금리 2.5%->6%까지상승)

    결국 기준금리 인상과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일본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이 급격하게 부실화되기 시작하였고 부동산가치가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