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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남생이120
조용한남생이12023.04.07

일본의 버블경제는 왜 생긴 것이고 왜 붕괴 된 것인가요???

예전의 일본이 버블 경제 였을 때 미국의 땅값보다 비쌋고 그 당시 때 만든 제품들은 지금 보아도 퀼리티가 엄청 난데 왜 버블경제는 일어나게 된 것이고 붕괴 된 것인지 그 역사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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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버블이란, 거품(bubble)을 말하지요. 실제보다 가치가 부풀려져 있는 모든 것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일본의 버블경제란 주식, 부동산 가격이 보통치 보다 부풀려져서 거래되다가 일순간에 거품이 꺼져서 주식, 부동산 가격이 폭락한 상태로 오랜 시간 유지된 현상을 말합니다.

    버블경제가 시작된 1980년대 말, 일본경제는 매우 건강했다고 합니다. 돈이 시중에 넘쳐났다고합니다. 게다가 미국이 모종의 이유로 금리를 낮추라고 압박을 해서 엔화 금리를 상당 기간 낮은 채로 묶어둘 수 밖에 없었다네요. 금리란 돈의 가치이지요. 돈 가치가 높을수록 은행에 저금해 두었을 때 이자를 많이 받습니다. 금리가 낮으면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손쉬워집니다. 금리가 낮은 상태에서 시중에 마구 풀린 돈은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부동산, 주식을 사는 것이지요. 심한 경우 부동산 업체에 줄을 서서 1억엔 짜리 집을 산 후 뒷사람에게 1억2천만엔에 팔아 치우는, 30분 만에 2천만엔을 버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은 '설마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야 하겠어?'라는 심리였던 것이지요. 주식도 마찬가지였고. 넘쳐나는 돈, 쉽게 번 돈으로 소비 수준도 끝을 모르고 고급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여차 하면 택시를 타고 다녔다고 해요. 지금 남아도는 동경의 택시들, 그 때 다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이나 주식을 가진 이들은 부동산, 주식 값이 오를수록 불안해집니다. 이건 막차를 탄 이가 왕창 손해보는 시스템이라서 여차하면 팔아 치울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결국 1990년 1월 동경증시가 폭락함으로써 거품이 본격적으로 꺼지게 됩니다. 주식부터 반토막이 나고 그 뒤를 이어 부동산 가격이 30% 수준 이하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주식, 부동산이 그 꼴이 되는 걸 경험한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시는 주식과 부동산에 손을 대지 않게 되었습니다. 잉여 수입이 없으니 소비 거품도 급격히 꺼졌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이 되었는지라 돈을 쓰지 않게 되었지요. 사람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니 물건이 안팔리지요? 물건이 안팔리는데 공장 짓느라 투자할 수가 없지요. 공장을 덜 돌리니 월급도 적게 주게 되는데, 그것을 본 사람들은 더욱 더 지갑을 단속합니다. 이런 악순환이 10년 간 계속됩니다. (장기불황의 이유)

    거품이 붕괴하여 잃어버린 10년의 장기침체 상황을 겪게 되면서 일본 국민들은 버블붕괴 이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비를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고 기존 주택을 팔고 전세나 적은 규모의 집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80년대 정도부터 장기호황을 구가하였습니다.

    이 배경에는 50년대 "한국전쟁"으로 인한 기반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버블경제로 인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말도 안되게 급등하였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1989년까지 최정점으로 1990년 들어 급락세로 반전돼, 1990년 8월에는 전년의 최고점에 비해 50%나 급락했다. 땅값은 주가보다 늦게 떨어지기 시작 해, 1991년 2월을 최고정점으로 그후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거품의 종언이었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거품 경제는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있었던 일본의 거품 경제 시기이다.

    이 당시 부동산과 주식 등 실물경제의

    가격이 매우 높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거품 경제가 종결된 후, 일본은 극심한

    장기침체인 잃어버린 10년이 도래하게

    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 1985년 9월 22일 미국의 뉴욕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으로 구성된

    G5의 재무장관들이 외환시장의 개입으로 인하여 발생한 달러화 강세를 시정하기로 결의한 조치를 말합니다.

    미국은 1980년대 초 레이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개인 소득세를 대폭 삭감하고 재정지출은 유지함으로써

    대규모 재정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재정정책은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가져 왔고,

    특히 대일(對日)적자는 1985년 429억 달러로 확대되었다.

    또한 미국의 고금리에 의해 미국으로의 자본유입이 중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되었다.

    재정적자 및 무역적자의 확대를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미국은 1985년 9월 22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G5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여 달러 강세 현상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플라자 합의입니다.

    이후 일본의 엔고는 급격히 진행됩니다. 1달러에 240엔 하던 환율이 1년 만에 150엔대로 급등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어버리고 판매 불황에 빠집니다.

    그러면 기업들은 도산합니다. 일본의 버블경제는 이때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정부가 우리 경제를 추진하는 길이 ....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일본은 1960년대를 지나면서 엄청난 고속 성장을 하게 되고

    그 배경에는 한국전쟁에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일본은 전후 파괴되었던 산업시설을 다시 복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미국의 경제를 추격하게 됩니다. 일본은 자동차, 전자, 반도체 모든 분야에 산업에서 성장하게 되고

    미국의 전자시장 나아가 세계의 전자시장을 석권하게 됩니다. 당연히 회사에서는 무역은 잘 되는데 사람을 못구해서

    심각한 인력 난도 겪게 되고 회사마다 스카우트 경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와 개인들은 돈이 많아 지자 더 많은 돈을

    얻기를 바랬고 결국 주식 및 부동산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처음에는 돈이 몰리니 부동산, 주식이 엄청난 폭등을 합니다.

    그러자 정부에서도 개인도 이 경제 호황이 언제까지 계속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돈을 정말 펑펑 쓰게 됩니다.

    마치 내일이 없는 사람들처럼 해외 부동산 쇼핑, 즐기고, 관광하고, 부동산, 주식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마구 투자했습니다.

    대출해서 투자해도 그것 이상으로 돈을 버니까요. 그건 기업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기술 개발에 쓸 돈을 부동산,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그것도 대출을 다 받아서 투자 했습니다. 다들 돈을 버는데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이었지요. 낸 돈만 가지고 했다면 그렇게

    까지 문제가 안생겼겠지만 무리한 대출을 이용해서 엄청난 투자를 해 버리고 기업은 기술개발 할 돈을 투자해서 정작 기술개발은

    소홀히 하고 당연히 전자, 자동차, 반도체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점차 세계의 다른 기업들에게 밀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나비효과 처럼 주식에 반영되고 주식이 하락하고 오르기만 할 줄 알았던 주식이 급속도로 무너지니 사람들은 너도 나도 매도를

    실시합니다. 주식시장이 무너지니 회사가 어려워지고 은행들은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갚기 위해 너도나도

    부동산을 매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매도자는 많아지고 매수하려는 사람은 없고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게됩니다. 부동산에 많은 투자를

    해놓은 기업들은 부동산만 믿고 있었는데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팔려고 하는데 팔리지 않습니다. 결국 막대한

    대출금을 갚지 못해 회사가 망하게 되고 실업자가 생기게 되고 개인들도 파산하고 이러한 상황이 오게 되고 일본의 버블경제는 붕괴되게

    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경제가 급성장한 것이 아니라 일본 화폐로 표시된 재산의 가치가 순식간에 오른 것입니다.



    원래 일본은 임의적인 무역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저엔화 정책을 고수해왔고, 그 결과 일본제품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많이 팔릴 수 있게 되었죠. 이렇게 벌어들인 외화의 양이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엔화의 발행을 늘려야 하는데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게 저축을 강요하였으며 그에 따라 기업들이 낮은 이율에 값싼 대출이 가능하도록 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엔화의 가치라도 올라가야 하는데, 이것 역시나 고정환율제도를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낮은 엔화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했죠.



    결과적으로 일본 국민은 일만 하는 일개미가 되어서 재산을 저축해도 높은 환율로 인해 비싼 수입제품을 쓰지 못하고 싼 내수제품만 사용하면서 절약이 몸에 배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적자를 견디지 못한 미국의 플라자 합의로 엔화의 가치를 강제적으로 높여버리죠. 결과적으로 기존 엔화의 가치가 한해동안 2~3배로 폭등하게 되었고, 과거 국민소득이 만달러였다면 하룻밤에 2~3만달러가 되어 버리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오히려 수입제품이 값싸지고 일본 국민은 저축해 놓은 재산이 폭등함에 따라 경제의 버블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일본의 거품 경제(バブル景気)는 1986년부터 1991년 사이에 있었던 일본의 거품 경제 시기이다. 이 당시 부동산과 주식 등 실물경제의 가격이 매우 높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거품 경제가 종결된 후, 일본은 극심한 장기침체인 잃어버린 10년이 더 걸리게 되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 상황하고 비슷하기는 합니다.

    일본은 1980 년대 후반에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 하면서

    자산이나 여러 가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서

    대출도 많고 소비도 많아지면서 갑자기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일본은행의 과도한 완화정책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릴 타이밍을 놓쳐버렸고, 주식, 부동산 시장 버블이 일순간에 꺼짐에 따라 소위 '잃어버린 30년'이 지속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주식, 부동산 투자에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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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버블경제의 원인은 1979년 2차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과 함께 경제 불황까지 겹쳐 전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래이션이 나타나 달러 가치하락, 금리 인상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출이 어려워져 미국 내 제조업은 흔들리게 시작하지만 반대로 일본은 엔저 정책을 하여 수출쪽에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이에 미국이 타격을 입게 되자 플라자 합의를통해 환율을 조정하면서 수출로 통한 이익을 다시 회복합니다.

    반대로 일본은 엔화가 상승하여 수출쪽이 크게 감소하게 되고 수출감소로 일본 경기가 둔화되자 금리 인하, 대출 규제완화를 통해 일본 내에 돈을 풀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금리 인화와 대출규제로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되고 이로인해 부동산, 주식시장에 투기가 급증하며 자산의 가치가 폭등하기 시작했고, 일본 정부는 비정상적인 급성장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1989년 소비세를 신설해 금리인상을 하고 1990년 대출 총량제를 발표합니다.

    이 시점부터 6개월간 부동산 대출 금지가 되었고, 부동산 담보 대출 비율을 70%까지 낮추자 은행에서는 대출금 회수를 하기 시작했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주식과 부동산을 매매했던 투자자들은 채무를 갚을 현금이 없으니 부동산과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합니다.

    주식과 부동산 공급이 넘쳐 가격이 폭락하게 되고 결국 수많은 투자자와 기업은 일제히 무너지고 은행들은 부실채권을 남기게 됩니다.

    일본 정부의 규제로 일본 경기는 침체하며 소비도 감소, 일본 기업은 대규모 조정과 임금을 낮추고 이에 소득은 계속 감소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이는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버블 경제는 1980년대 후반에 급격하게 성장한 경제적 현상입니다. 이때 일본은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서 폭발적인 가격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대규모의 자본투자를 촉진하고, 신용대출을 쉽게 조성함으로써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금융기관들은 대출금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무분별하게 대출을 촉진하여 부동산, 주식, 예금 등 다양한 자산 가치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급속한 경제성장은 지나치게 급격하고 불안정한 현상이었습니다. 일본 경제는 이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불황에 빠졌고, 1990년대 초에는 버블 경제가 붕괴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고, 다수의 기업들은 파산하였으며, 일본 경제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버블 경제가 생긴 이유는 일본의 경제성장과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대출 촉진 정책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았고, 일본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여 불황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일본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와 고용률의 감소 등이 이어지면서, 일본의 경제 상황은 현재에 이르러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거품경제는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지속된 급격한 경제성장과 자산가격 폭등의 시기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 경제는 부동산 및 주식 시장 붐으로 특징지어졌으며 부동산 및 주식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거품이 터지면서 '잃어버린 10년'으로 알려진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거품 경제의 근본 원인은 수출 지향적인 성장과 정부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일본의 전후 경제 모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 경제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 모델은 일본 기업이 자동차, 전자 등 산업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장악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었습니다.

    1980년대에 일본의 경제적 성공은 국내외 소스로부터의 투자 급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투자는 완화된 통화 정책과 저금리와 결합하여 일본 주식 및 부동산 시장으로 자본이 유입되어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동시에 일본 기업들은 해외 자산을 매입하고 해외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빠르게 해외로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확장은 부채에 의해 촉발되었고 거품이 꺼졌을 때 많은 기업들이 상환할 수 없는 막대한 부채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버블 붕괴는 급격한 금리 인상, 세계 경제 둔화, 일본 금융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련의 금융 스캔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촉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