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애·결혼
같이 살면서 며칠째 대화없는 상태에서 각방 문 닫고 지냄.
나: 남보다도 못하게 사는것같고 이렇게까지 결혼 생활 유지를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생각 그래서 남편에게 대화요청하였음.
남편: 침대에 걸터앉아서 핸드폰 하면서 나중에 대화하자고 하였음
나: 우리의 일인데 아무리 아침 시간이라고 해도 며칠째 이렇게 냉전상태로 지내고 있으면 대화로 풀어야하고 왜 항상 내가 대화를 시도하면서 이럴까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서운한것도 오해하는것도 싫어서 본인이 먼저 나에게 대화를 신청해서 말해야 하는거 아닐까? 이 결혼 생활 유지를 할 이유가 뭘까? 며칠째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올려고 짐을 풀었다.
월세방도 알아봐야 하고 며칠째 답답한 마음에 술도 마시면서 고민했다. 그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밥먹고 출근을 해놓고 갑자기 전화와서 가스렌지 두껑을 닫았냐고 물었고 그리고 갑자기 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눈물 보이며 오빠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나옴. 그리고는 출근안한다며 술을 마시며 얘기를 했다. 대화는 어느정도 풀렸으나
나: 이 사람은 과연 나를 사랑할까? 왜 나에게 잠자리도 안하고 대화도 안할려고 할까 늘 피곤한척하고 서로 일상의 소통 자체가 없었다. 여자가 있나? 그 핸드폰을 까봐서 친구와의 대화를 봐야 이 사람을 진심을 알수있을것같았다.
핸드폰을 까보니 여자이름 여자 도우미 이름이 나왔고 그걸 보고 너무 배신감을 느껴서 핸드폰을 던졌다. 그때 나에게 사과와 해명은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니가 놀래며 니가 그정도는 이해한다며 너두 누구랑 같이 술마시고 그 집가서 잤잖아 어이없는 말들을 쏟아냈다. 남자가 여자랑 놀수도 있는거지. 너무 황당해서 내가 악지르고 울고 불고 해도 적반하장이였다. 술이 만땅취한 나는 오빠 대화하자고 왜 나를 이렇게 배신하고 나한테 왜 이러냐고 악지르는데 술 취해서 자기에게 폭행한다면서 영상을 찍었다. 그때 결심하고 집을 나오기로 하였다.
집을 나올때도 태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해명은커녕 또 다른 방법으로 나를 집을 못나가게 할려고 대화를 했고 결론은 답답한 나의 마음에 내가 악지르고 발을 동동구르면서 대화를 했다. 그러더니 나를 이상한 사람취급을 하였다. 왜 억지부리냐 말이 안통한다는 식의 대화로 대화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이사짓센터 사람들이 와서 집을 옮길때도 영상을 찍으면서 이거 안가져갈거지? 당당했다. 결론은 내가 집을 나왔다.
집 나오고 나서 온방에 이사짐들이 가득하고 나의 가정은 이렇게 끝이나는구나 눈물도 나고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지 하는 심정으로 나왔지만 나는 문자를 하며 조금이라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랬다. 왜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지.. 나 또한 다 잘한 것은 아니였을것이다며…결혼생활 유지를 위함이 아니라 내가 악지르고 발악하고 집나오고 답답해 하는 나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왜 그랬는지 조금만이라도 알아주길 바랬다. 하지만 그는 내가 집을 나온 것이 완전히 끝낼려고 나온 것이 아니라 자기 얼굴 보기 싫어서 답답하니깐 그래서 나왔구나 생각을 하고 대화를 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고 매일 같이 방에서 술마시면서 남편에게 문자를 했다. 아니 나는 남편이랑 끝낼려고 집을 나온것이고 나의 억울함과 분함을 문자로 많이 보냈다. 그것이 증거로 남아 불리할수도있지만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떻게 10살 많은 남편이 그리고 자기의 아픔도 감싸준 나인데 어떻게 나에게 이럴수있나? 이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분노를 다 쏟아냈다. 처음에는 남편이 답장을 길게 한번 하더니 그다음은 답장도 안하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1일정도 매일 같이 술마시고 힘들어하고 이별을 맞이하고 있는데 시댁에서 연락이 왔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남편이 찾아와서 문을 열어주었고 열자마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보이면서 내눈을 마주치며 사과와 해명을 하는 듯 싶었고 30년지기 친구가 자주 노래방 도우미를 같이 부르자고 하는데 자기는 싫은데 억지로 한두번 놀았다고 한다. 그 친구는 자기가 이제 끊을것이고 가장으로써 월 200만원도 줄것이라고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집 나오고나서 친구에게 전화를 하여 사연을 얘기했더니 한두달이면 들어오니깐 기다리라고 했다고 했다. 내생각은 이친구가 날 얼마나 우습게 보면 노래방 도우미를 같이 논걸로도 부족해서 한두달이면 들어온다고 했을까 화가 많이 났다. 남편이 출근 후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싫냐 왜 이렇게 싫다는 사람이랑 여자도우미도 놀고 집도 찾아오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냐니깐 그친구는 도우미는 할말이 없지만 찾아가지말라는 말은 지금은 감정적이니 가지말고 나중에 이성적일 때 가라고 했다며 말했다 이러는 도중에 남편이 집을 들어왔다. 그러더니 친구에게 전화를 한 나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바로 나의 제일 절친에게 전화를 해서 얘가 30년지기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면서 말하니 사연을 안 언니도 너무 화가 나서 친구랑 절교한다면서요 하면서 큰소리를 쳤다. 그리고 자전거를 빌려간 친구한테 우리집으로 자전거 가지고 오라면서 셋이 겸상했다. 근데 술을 많이 마신 나는 따끔하게 친구에게 한마디를 해야하는데 남편이 또 적반하장으로 친구앞에서 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인데 이런식으로 말하니 황당하고 어이없었다 그친구가 그렇게 소중한가? 나보다 더 소중한가? 이런 생각을 들게 했으니까… 우리는 친구앞에서 쓸데없는 걸로 계속 싸웠고 술 취해서 내가 친구 손목을 툭 치면서 한잔하자고 두번정도 손목이랑 팔쪽인가 그런식으로 하고 술을 마셨다. 처음에는 그냥 무심결에 건드렸지만 나중에 남편이 화내니까 술김에 한번 더 쳤고 일부러 그 대역죄인한테 잘해줬던것같다 갈때도 오빠 잘가요 이러면서 참 후회는 되지만 그때라도 남편이 질투는 하는구나 싶어서 그랬던것같다. 술도 많이 취했고… 일단은 술을 많이 마셨으니 그랬던것같다. 지금도 너무너무 후회되지만 그렇게 행동을 했는데 남편은 그걸로 나를 뭐라고 얘기를 한다. 근데 내 입장은 그건 내가 술취해서 사리분별못하고 한행동이고 잘못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첫잘못도 오빠가 했고 처음 적반하장으로 나온건 오빠인데 지금 그문제 해결도 안되었는데 어떻게 다른 문제를 가지고 역으로 나에게 화를 내냐는 주장이였다. 물론 내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지금 나의 술마신 실수로 상황이 역전이 된꼴이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분하고 다음날 남편은 집을 또 찾아왔다 그날은 술을 안마시고 얘기를 좀 하다가 그 다음날 내가 문자를 했다. 조건을 달면서 이 조건을 받아주면 마지막으로 더 잘하고 이걸 못지키면 관두자는 식으로 남편이 읽고 우리집에 찾아왔다. 조건은 받아 드리는데 문장중에서 첫구절부터 지적하면서 황당하는식으로 말하였다. 그래서 설명도 했는데 거기에서 또 싸웠다. 내 입장에선 아직도 모르겠다. 서운한 표현을 화를 내면서 하는건지 트집을 잡을려고 하는것인지. 너무 문장에 대해서 지적하고 말하니깐 그것도 황당하다는식의 목소리로 말이다. 내입장에선 사과와 잘 되는 마음으로 왔으면 조금은 부드럽고 좋은말의 태도로 해도 되는말을 뭐냐는식으로 말하니깐 어이없었던 것같다. 과연 빌러오는 사람의 태도 맞나? 이런 생각말이다. 거기서 싸우는 중에 그 친구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했고 그 친구가 연락이 왔다. 그래서 누구냐고 그 친구아니냐고 받으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더니 안받으면서 그친구 아니라고 또 거짓말을 한다. 내가 다 알고있다고 했더니 왜 자신의 마음을 모르냐고한다. 그냥 이건 거짓말이고 곧 끝낼게 하고 나에게 확신만 보여주면 되는 문제를 자기 혼자 나름 생각해서 내가 화낼까봐 그랬다는데 이건 그냥 거짓말한거고 핑계를 더 해서 일만 커지게 만든꼴이다. 휴~ 그래서 그날 싸우고 다신 안찾아온다는식으로 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같이 술을 마시고 했는데 뭔가 가스라이팅 당한것만같고 그 사람은 자기친구 손목이랑 팔쪽 터치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고 나는 뭔가 정확한 사과를 못받았는데 왜 역으로 이렇게 되었지? 이렇게 적반하장인 사람과 계속해서 만날수있을까 이런생각이 들어서 결론을 내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못하겠다고 전화를 걸었다. 술마시고 전화를 해서 들어보니 각자 자기 얘기를 하고 있고 남자가 한발도 안물러서는 태도였다. 이래저래 얘기를 듣다보니 나또한 다 잘한 것은 아니고 둘다 똑같구나 싶고 남편도 남편의 생각이 있었구나 싶어서 다시 한번 그럼 내가 다 준다는 심정으로 잘해보자 싶어서 남편에게 서로 이제 모든걸 오픈하고 그렇게 지내자고 했고 남편도 그게 좋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유투브나 다른데서 보면 다 오픈사면 100프로 이혼을 하더라 그래서 싫냐니깐 아니 나야 편하지 그렇게 하자였다. 그러면 내가 손길짓 발길짓 해서 때리고 술취해서 그런 영상을 다 지우고 내가 장문으로 카톡한거랑 싹 다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남편은 그걸 왜 지우냐 신분세탁할려고 그러냐 그걸 가지고 있는자체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지워달라고 한것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찍으라고 해서 찍은것도 아닌데 지워라고 했고 그걸 남편은 폭행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증거이고 이게 잘못된게 아닌데 왜 지우냐길래 그 태도에 나도 화가나서 그러면 오빠네둘이 노래방 도우미 논 것은 친구말로는 흥이고 남자둘이 적적해서 간거이며 자기들은 배운사람들이라 지키는선은 지킨다고 했는데 그 친구의 와이프가 알아도 상관이 없는거네? 이런식으로 말했다. 그걸 듣더니 자신은 그영상을 이혼후에 부모님이든 그 누구에게 보여줘도 나에게 피해가 없지만 나는 이혼후에 그 집 와이프를 찾아가서 얘기를 하면 그집 가정이 흔들린다고 했다. 나를 그런사람으로 보고 있는것이고 왜냐 화났을 때 그런말들을 내가 했기 때문에… 그러면서 너는 사람도 아니고 전화 끊으라면서 법정에서 보자. 내가 할말이 있다고 했더니 할말이 있으면 자기한테 튀어와서 얘기를 하란다. 그리고 내가 문자로 이혼해보면 알겠지 어떤사람인지를 무슨말을 해도 앞으로는 안받아줄거고 법정이혼 문자로 남기라고 했고 그 후 새벽에 3통의 전화가 걸려왔고 난 안받았고 문자로 법정 갈 때 시간 문자로 남기고 앞으로 전화하지마. 이렇게 끝났다.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이사람은 저를 사랑하긴 하나요?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음도 복잡해서 성의있게 글을 쓰지는 못하였고 상황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힘들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잘읽었습니다 부부생활의 많은 시간들을 담아내기에는 어렵지만 심정은 느껴지네요 지금 함께 하는 사람과 미래를 더 생각하실까요?정말 미련이 없으신가요?아직은 붙잡고 싶으시다면 다시 한번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보시는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