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아파트 전기실에서 한전 전력은 정상적으로
아파트 전기실에서 한전 전력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공용부 ACB가 트립되고, OCGR이 동작(오픈)하는 경우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원인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한전 전원이 정상이어도 아파트 내부 공용부 계통에서 이상이 발생된다면 ACB가 트립되고 OCGR이 동작할 수 있습니다.
OCGR은 지락전류를 감지하는 보호계전기입니다. 그래서 케이블 절연불량, 모터나 펌프 누전, 침수, 배선 손상 등이 발생하면 ACB에 차단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주차장 펌프나 환풍기, 조명, 충전설비처럼 습기와 접촉하는 공용설비에서 절연저항이 떨어지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락이 없더라도 CT나 ZCT 배선 이상, 그리고 계전기 설정 오류, 노후 계전기, 순간적인 서지 때문에 오동작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원인을 찾으려면 ACB 트립 원인 표시와 OCGR 동작기록을 확인하고, 공용부 각 피더를 분리해 절연저항과 누설전류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전 공급 이상보다는 ACB 아래쪽 공용부 계통의 지락이나 보호계전기 계통 이상을 우선 점검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에요. OCGR은 지락과 과전류를 감지하는 계전기인데, 한전 측 전원과 무관하게 수전 설비 아래쪽, 그러니까 아파트 구내에서 생긴 이상을 잡아 ACB를 트립시켜요. 한전 전력이 정상이라는 건 상위 계통이 멀쩡하다는 뜻일 뿐이고, 보호 범위 안에서 사고가 났다면 계전기가 제 역할을 한 거예요.
원인은 크게 세 갈래로 봐요. 첫째가 실제 지락이에요. 공용부 부하 어딘가에서 전선 절연이 파괴돼 전류가 대지로 흐른 경우인데, 지하주차장 조명이나 펌프처럼 습기와 물에 노출된 설비가 흔한 발생 지점이에요. 케이블 피복 손상, 단자함 침수, 모터 권선 절연 열화가 대표적이고요. 지락 지점이 간헐적으로 붙었다 떨어지면 원인을 못 찾은 채 트립만 반복되는 경우도 있어요.
둘째가 과전류예요. 공용부 부하가 늘어나 설정값을 넘겼거나, 대형 모터가 기동할 때의 돌입전류가 계전기 순시 설정에 걸린 경우예요. 여름철 냉방이나 급수펌프 동시 기동 시점에 트립이 몰리면 이쪽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셋째가 계전기와 계측 회로 자체의 문제예요. CT나 ZCT 결선 불량, 단자 접촉 불량, 계전기 노후로 인한 오동작, 설정값이 실제 부하와 맞지 않게 잡힌 경우가 실무에서 꽤 나와요. 특히 영상 전류를 감지하는 회로는 결선 하나만 틀어져도 정상 상태에서 신호가 잡혀요.
원인 규명은 계전기 이벤트 기록부터 보시는 게 빨라요. 트립 시각과 동작 요소, 그때의 전류값이 남아 있으니 지락인지 과전류인지 먼저 갈리고요. 그다음 공용부 회로를 구간별로 분리해 절연저항을 측정하면 지락 지점을 좁힐 수 있어요. 재투입해서 유지된다면 순간적인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래도 원인을 찾기 전에는 재발을 전제로 두셔야 해요.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와 함께 절연저항과 CT 결선 점검을 진행하시는 순서가 안전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한전의 전력이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공용부 ACB가 트립이 되고 또 OCGR이 동작을 했다고 하면은 내부의 공용 부하 선로의 지락이나 누전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OCGR은 기준치 이상의 누전 진료를 감지하고 차단기를 떨어뜨리는 계정기입니다. 그래서 원인은 외부 전원이 아닌 내부 계통에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공용 케이블 절연의 파손이나 지하 주차장 수분유입이나, 서지 보호기 파손이나, 계전기 오동작 등이 있겠네요. 그리고 복구 시에는 반드시 메거로 부하측의 절연 저항을 측정하고 누전 지점을 격리한 뒤에 차단기를 투입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한전 전력이 정상 공급되더라도 공용부 부하 측 선로의 지락 사고나 케이블 습기 침투로 인해 지락 전류가 발생하면 OCGR이 이를 감지해 ACB를 트립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배전반 내부 변압기 공용부 동력 설비 외등 배선 등의 단상 지락이나 CT ZCT 결선 오류 계전기 감도 오설정 등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OCGR 동작 조건이 충족되기도 합니다. 특히 빗물 침투로 인한 외등선로 지락 쥐 등 조류에 의한 단락·지락 또는 계전기 자체의 노후화 및 제어 전원 문제로 인한 정전기 고조파 오동작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따라서 트립 발생 시 즉시 부하를 개로하고 절연저항 측정을 통해 사고 구간을 격리한 후 계전기 정정값과 외관 상태를 점검하여 원인을 원상 복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