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 거절하는 어르신 설득하는 방법 있나요…

저희 할머니께서 거동도 많이 불편하시고 목욕도 혼자하기 힘들어하셔서 일주일에 1번정도밖에 못씻으시고 반찬도 혼자서는 부실하게 드셔서 제가 해놔야하거든요…

지금은 제가 고시 공부중이라 집에서 챙겨드릴 수 있지만 취업하면 어떻게될지 모르는거고 저도 몸이 안좋아서 챙겨드리는데 한계를 느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서 국가의 도움을 받고자 하였습니다.

근데 이제 방문요양을 신청만 하면 되는 상태에서 할머니께서 자꾸 싫다고 하셔요…

물론 할머니 생각을 존중해드리는게 맞지만 손녀 입장에서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죠… 일주일에 한 번 씻으시는것도 위생에 걱정이 되구요… 그렇다고 저도 아픈몸이라 할머니를 도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할머니께서는 반찬하는게 힘들면 내가 해먹겠다. 목욕도 알아서 할 수 있다. 사람 오는거 귀찮다 하시는데 일주일에 3일 하루에 3시간밖에 안계신다고 설명을 드려도 고집을 부리시네요ㅠㅠㅠ

전혀 그러실 몸 상태가 아니에요… 걸음도 벽짚고 겨우 걸으시고 외출은 거의 못하세요. 휠체어까지 고려하는 상황이에요…

설득하는 방법 조언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다 집에 할머니 건강 문제로

    가정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충분히 필요한 상황이신 상태이신 만큼

    어르신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받으시면 좋겠어요

    보통 어르신의 심리는 젊었을 때 혼자 할수있었던걸

    노화가 되면서 점차 하기가 힘들어졌을 때 자존심이

    강해진다고 해요

    그래서 돌려서 저는 말씀드렸죠

    제가 가정요양을 하기 전.

    할머니 혼자 사실때 걱정이 되어 방문요양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 할머니께 여쭤보니 받기 거부하셨었어요

    자존심이 강한 할머니는 사람의 친절 앞에서 부드러워

    지셔서 그 점을 센터에선 그냥 사람이 야닌 내 딸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센터쪽에서 빁임성 좋고 친절한 요양보호사님을 따로 소개시켜줬어요

    그래서 저희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혼자 잘 씻는다 하시지만 . 사실 잘 넘어지시다 보니 씻는것 조차

    미끄러지거나 넘어질까하고 안씻다가 그 요양보호사

    분께 문의 드리니 1주일에 한번 목욕서비스를 받으실수 있게 설득해주시더라구요

    대인관계가 젤 중요한것 같았어요

    어르신께 왜 받기 싫은지 다시한번 여쭤보시고

    어떤점에 대해 불편감을 느끼시는지 적어보시면

    센터쪽에서 서비스를 받으실수있도록 해결방법을

    주실거에요

    질문자님의 할머님께서 사람을 좋아하신다면

    밖에 나가 산책을 하시면서 타인들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드는것도 좋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요양보호사분이 오시면

    거부반응은 덜할것같다고 생각이드네요

  • 아이고...할머니를 많이 걱정하시는 손녀분이시네요 🥰

    그럴 때는 그나마 쉴 수 있는 날을 잡아서 진지하게 말하는 거 어떨까요? 할머니분이 거절하시는 이유도 세세하게 듣고 그 이유를 반박할 수 있는 것도 한 번 찾아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