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열펌으로 손상된 머릿결은 어떻게 관리해야 덜 상할까요?
1년반만에 열펌을 하다보니 컬이 너무 안나와 다시했습니다. 근데 속머릿결이 살짝 타버렸어요
어떻게 관리해야 복구되거나 덜상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오랜만에 열펌을 하셨다가 컬이 잘 안 나와 재시술까지 하게 됐다면 사실상 여러 안 좋은 상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일단 '컬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라는 것은 '모발 상태가 애초에 좋지 않았다' 또는 '연화와 같은 화학적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같은 요인들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한 번 더 작업을 했다?
그렇다면 예상되는 것은 더 큰 문제로 단계가 넘어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겠죠.
아무튼 이러한 후속 조치 때문에 모발이 손상되는 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특히 모발이 얇거나 이전 시술 이력이 있다면 더 당연히 상태는 더 악화될 수밖에 없죠.문제는 이를 전문적으로 잘 다룰 수 있는 헤어디자이너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고요. 서로가 어떻게 정답을 찾아나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외적인 만족도를 위해 더 강한 작업을 했기에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나왔다는 것에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에는 ‘회복’보다는 ‘손상 확산을 막는 것’에 집중하시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젖은 상태에서 드라이기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 너무 잦은 고데기 사용, 빗질을 세게 하는 행동은 모두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손상된 부분이 더 퍼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안이에요.
그다음으로는 단백질 성분이 들어간 트리트먼트를 꾸준히 사용해주시고,
클리닉용 헤어팩도 2~3일 간격으로 병행해주시면 손상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사실상 일반적인 미용실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상 부위를 빠르게 커트하는 것이겠으나, 이미 속 머리카락이 그렇게 됐다는 점에서 외과 수술과도 유사한 특수 복구 작업 외에는 개선 방안이 없을 것으로 보여요.
가장 효율적인 해결법은 손상 부위를 커트하는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손질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다소 비용이 비싸더라도 제대로 복구 작업을 할 수 있는 손상모 전문 미용실을 찾으시길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