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부친인 남연군은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의 6대손(인조의 8대손)으로 사도세자의 서자 은신군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사도세자 계통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즉 비록 왕실의 먼 친척이지만 사도세자의 3남 은신군의 양자로 들어감으로써 왕실 직계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하지만 정조 이후 왕위가 왜곡되어 진종, 헌조으 철종으로 이어지면서 은신군 계통은 왕위에서 또다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세도 정치 시기 왕실 혈통이 희박해졌으며, 흥선대원군의 둘째 이재황이 진종(효명세자)의 양자로 입적하면서 실질적인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