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가 학폭을 당하는걸 보고 들은 자녀의 보호자입니다.

딸아이 친구가 학폭 당했다는 얘기를 2번 들었습니다.

한번은 어깨빵을 당하는걸 봤고, 한번은 단톡방에서 뒷담화를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구요.

아이는 다른 얘기를 저에게 하진 않지만 학폭얘기는 학교얘기는 자주 합니다. 있었던 일에 대해서...

아이도 학폭피해자였기 때문에 잘 인지하고 있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받아드리는거 같습니다.

저는 신경꺼라 무관심해라 피해라 엮인다라고 거듭 얘기하고 주입시키고 있구요.

하지만 본인이 당한게 있기에 뭔가 부당하다 생각하니 저한테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와 얘기할때마다 진위가 바뀌지않게 항상 녹음하고 있구요.

아이에겐 자필로 작성하게 시킵니다.

나중에 필요할때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니 흔쾌히 적어주더라구요.

제가 걱정하는건 참지 못한 아이가 말한마디 거들었다 가해자가 되거나 쌍방이 될 경우입니다.

카톡 뒷담화도 그 방안에 있는 아이가 딸아이와 피해자아이에게 얘기를 해줘 알게 되었지만 증거자료 요구는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기도 방관자로 엮일거라고 무섭다는 이유이구요.

그래서 증거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피해자 아이는 무시하고 넘어가려고 하고있고,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라고 했더니

말씀드렸다고는 했는데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구요.
필요하면 도움드린다고 친구에게 전해놓으라고 말은 해놨습니다.

그렇다고 제 3자인 제가 먼저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뭐 오지랖피울 입장도 아니죠 본인들이 무시한다는데...

다만 하이에나에게 둘러쌓인 먹잇감과 같이 붙어있는 제 딸아이가 걱정됩니다.

아이의 1학년 담임은 자녀의 학폭 가해자였던 아이를 두둔하고 감싸고 있습니다.

자기가 봐온 아이의 평가는 절대 그럴일 없다고 저와 자녀앞에서 당연한듯 두둔하고 커버쳐주었구요, 자녀의 친구들의 말을 들어본 바로는 그런 아이구요. 아이는 이 아이에게 학폭을 당해 학교를 1년 쉬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도 1학년 담임은 선생으로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카톡 뒷담화에 포함된 가해자 아이중에 한 명이 선생이 두둔하는 아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을 현재 중2담임에게 얘기하려 제가 면담요청을 하였지만 무시당했고, 다른 용무로 부탁도 드렸지만 무시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무시한적 없다는 발언을 합니다.

그래서 교감이나 교장에게 면담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깨빵 한 번과 뒷담 한 번으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폭까지 갈 순 있겠지만 좀 과하지 않나 싶어요

    학교도 학생들의 사회생활의 일부인데

    성인들도 사회에 나와서 직장이든 여러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싫어하는 사람 한둘쯤은 있잖아요

    뒷담같은것도 하는 사람 많구요

    이유없는 괴롭힘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것만으로 학폭이라고 단정짓기엔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 요즘 교사분들은 예전 교사분들과 차이점이 있는데 예전 교사분들은 학생의 말을 반영하고 그나마 정도있기 마련인데 요즘 교사들에겐 그런 분위기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단 카톡방 캡쳐해 증거로 남기신뒤 117센터나 가까운 기관과 연락해 자신에게 맞는 멘토링을 받으시거나 사안이 심각하면

    전문가 분들과 상담후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청이나 징계위원회에 위 사안 넘기시면 학교 또는 담임본인이 징계를 받을수 있으니

    이 방법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그런 상황이 계속 주도적으로 일어나신다면 학교로 가셔서 교감 선생님을 먼저 찾아뵙는 걸 추천 드립니다 안 그래도 학교폭력으로 예민하였기에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