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종양이 커진 아이를 위해서 주사기로 정성껏 급여하시는 보호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병원에서도 손쓰기 힘든 상황이라니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고양이 분유를 먹이고 변이 끈적해진 이유는 식단 변화와 분유 성분으로 인해서 소화기가 부담을 느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분유는 임시로 좋았지만 장기적인 주식으로는 영양 불균형과 장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식단 변경이 필요합니다. 추천드리는 주식은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는 회복기 환자용 캡(힐스 a/d캔 또는 로얄캐닌 리커버리 캔)이나 소동물용 유동식 파우더(옥스보우 크리티컬 케어)입니다. 이런 제품들은 적은 양으로도 고열량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소화가 잘 되어서 현재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온라인도 판매하니 고려해보시길 바라며, 만약에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기존에 잘 먹던 사료를 따뜻한 물에 푹 불리신 뒤 믹서기에 찌꺼기 없이 완전히 곱게 갈아서 급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중의 아기용 이유식(닭고기나 쇠고기 베이스, 양파, 마늘 무첨가)을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주사기 급여시 아이가 사레들리지 않게 지금처럼 입 옆으로 조금씩 주시는 방법이 올바릅니다. 밥을 먹으려는의지가 있는 만큼 보호자님의 돌봄이 아이를 더 편안하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환자 식단 질문 탭 자체가 영양사, 영양전문가 분들만 답변을 달 수 있어서, 반려동물 탭에 질문을 올려주시면 그 곳에서는 수의사 선생님들의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