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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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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비둘기가 맹수 우리에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당하는 수도 있나요?

도시에 사는 비둘기는 대부분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다가 중간에 낙엽이나 풀씨를 쪼아먹는데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아먹는 경우도 많잖아요.

하지만 동물원에 비둘기들은 사람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다가 맹수가 있는 줄도 모르고 우리에 함부로 접근하다가 물려죽거나 다치고 유리창에 부딪치는 등 많은 봉변을 당하죠.

코끼리나 코뿔소, 하마, 물소, 들소처럼 큰 초식동물은 비둘기가 먹이나 똥에 섞인 씨앗을 쪼아먹다가 짓밟히는 경우도 많고요.

특히 육식맹수는 사냥을 하는 본능 때문에 쥐나 까치처럼 식사시간에 자기 영역에 다른 동물이 몰래 들어와서 고기를 훔쳐먹으면 수풀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달려들어 물어죽인 다음 뜯어먹히겠다는 우려심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동물원에서 비둘기가 경계심이 줄어들면 맹수 우리에 사육사가 준 먹이마저 함부로 쪼아먹다가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실수로 당하는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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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비둘기가 사람과 환경에 익숙해져 경계심이 낮아지면 맹수 우리 근처에 접근하다가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육사가 준 먹이에 이끌려 맹수의 영역에 들어가거나 큰 동물에게 밟히는 등의 사고가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비둘기가 야생에서의 위험 인지 능력이 무뎌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먼저 도심에 사는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 경계심이 다소 낮을 수 있고, 동물원의 맹수는 아무리 사람에게 길들여져 있다고 하지만 먹이가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작은 동물을 보면 사냥 본능이 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시간 주변에는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코끼리나 코뿔소, 하마와 같은 큰 초식동물들은 비둘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움직이다가 밟을 위험도 있습니다.

    실제 동물원에서는 비둘기를 포함한 야생동물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 공격당해 다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물원에서도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종 발생하는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