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혈당을 낮추는 역활을 하나요?
당뇨병 초기입니다. 그런데 같은 음식을 먹을때 술을 마시고 안 마시고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안 마시면서 음식을 먹었을 경우는 혈당치수가 높게 나오는데 반대 경우에는 정상으로 나오네요.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알코올은 일시적이지만 음주 후에 약 24시간까지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주 전 혈당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없이 술만 마신다면 자연스럽게 혈당이 정상 범위내에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효과일 뿐 반대로 장기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술은 새벽 혈당을 낮춥니다. 새벽에 당이 떨어져서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야 하는데 술을 해독하느라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의 소실도 동반됩니다.
안정적인 당조절이 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약물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술이 우리 몸에서 대사되어지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나오는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이는 우리 몸의 독성물질로 작용하여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이 되지요.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혈당을 신생하는 다양한 중간물질이 소모되어지게 되고, 술을 마시게 되면 일시적으로 우리 몸에서 당을 합성하는 과정이 방해받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당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술을 마신다면 당뇨의 관리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혈당관리를 위해 술을 마신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굉장히 말이 안되는 사실이죠. 그렇기에 당뇨인에게는 이후 합병증의 발생 관리 측면에서도 절주와 금연을 강조하게 되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공복혈당이 낮은 것은 알코올이 저혈당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간의 기능, 특히 공복상태에서 저혈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포도당신생합성 기능이 떨어져서 심각한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체중 증가, 간 기능 악화 등으로 이어져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관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금주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궁금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술을 마시면 혈당이 올라갑니다.
당뇨병환자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당뇨환자는 술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술은 간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밥을 먹지 않고 술을 마시거나 안주 없이 술을 마시게 되면 혈당이 낮아 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