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1 친구관계 고민 조언 해주실분 계실까요?
고1 여고생입니다. 개학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고 애정도 많이 쏟았던 친구 A가 있어요. 근데 오늘 급식 먹는데 걔가 갑자기 기분이 나빠 보이길래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엔 아니라고 하다가 사실 며칠 전 제가 같은 반 다른 친구 B를 보고 'B 진짜 이쁘다..우리 반에서 제일 예쁘다'고 한 것 때문에 화가 났대요 자기가 반에서 제일 예쁜데 왜 걔를 예쁘다고 하냐면서요.…다음부터는 다른애 칭찬은 걔한테 직접 가서 하래요 평소에도 외모강박이 있는거 같긴 했어요
사실 그 말 때문에 걔가 아이돌 꿈이 좌절될 것 같다고까지 하더라고요. 전 그냥 무심코 한 칭찬이었는데, 이걸로 저를 몰아세우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어요.
더 속상한 건 그다음이에요 제가 며칠 전에 체육 시간에 배구하다가 같은 반 C한테 지적받고 속상해서 화장실에서 운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적당히 공감해 주는 척하더니 오늘은 "너가 그런 말 듣는 게 맞는 것 같아, 더 노력 안하면 앞으로 그런 말 듣는 일이 많을거다“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반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당황해서 알겠어,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넘겼는데, 집에 와서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고 속상해요. 평소에도 걔가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이 정도인 줄 몰랐어요ㅠㅠ
제가 “제일”이라는 표현을 쓴게 잘못한건지 그리고 어떻게 친구가 힘들었던 일을 후벼팔수 있는건지..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분 ..!!